아주 특별한 세례
2015년 1월 4일, 김포한신교회 새해 첫 번째 주일 예배는 감동이었다.
조영식 목사님의 부친께서 세례를 받았다.
내가 듣기로, 청년 조영식의 가정은 기독교 가정이 아니었고 그가 목회자가 되려고 신학대를 선택했었을 때, 그의 부친은 반대와 더불어 조금의 도움도 주지 않았던 것은 물론, 그때 이래 지금까지 목회자가 된 아들에게 어떤 격려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랬던 그분이 목회자가 된 아들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이런 상황은 나에게, 처음엔 보기 좋은 감동이자 부러움이었는데, 시간이 가면서 점점, 이것을 보았다는 것이, 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선택받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는 증거로서 여겨진다.
참으로 진귀하고도 신성한 장면이었다.
하나님의 일이란 대단하구나!
아직 기독교에 대한 많은 경험을 갖지 못한 나로서는, 이런 상황이 너무나 궁금하여 인터넷을 검색했다.
성경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 아니면 다른 교회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서였다.
올라온 게 없다.
정말로 귀한 현실이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이런 값진 경험을 감히 어찌 세치의 혀로만 표현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김포한신교회의 조영식 목사님과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시기에, 이렇게 성스러운 상황을 김포한신교회에 마련해주시고 또한 저희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태복음 8장에 기록된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처럼
하나님께서 하신 이 일을 직접 겪은, 조영식 목사님의 부친이 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혜를 주시고 이를 지켜보았던, 저희 김포한신교회 성도들의 몸과 마음의 병도 치유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특히 이번 일로 인해, 조영식 목사님이 더욱 강건한 심신을 갖고 김포한신교회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잘 이끌어가는 진정한 목회자로서의 증거가 되도록 해주시며, 김포한신교회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온 세상과 사람들을 위한 구제와 선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영식 목사님과 목사님 부친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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