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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크리스마스 선물
성낙영 2014-12-27 추천 0 댓글 0 조회 1125

2014 크리스마스 선물

 

세상에 태어나 처음, 어떤 물질로도 셈할 수 없는 귀중한 선물을 받았다.

을 받았다.

그 정에 흠뻑 빠졌다.

24시간이 지난 지금 이 순간까지, 그 정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니, 빠져나오고 싶지 않다.

정은 옛정이 좋고 집은 새집이 좋다는 속담이 무색하다.

 

교회에서 성탄예배 후, 아내와 나는 오후 6시쯤, 김재원집사님 부부의 초대와 픽업에 의해 추어탕 집으로 옮겨졌다.

그 추어탕이 맛있다고 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으니 더욱 더 그랬던 것 같다.

거기에 그들이 내뿜는 정을 더하니, 그 추어탕의 맛은 단연코 천하일미였다.

아내와 나는 그들의 정을 좇아, 계속해서 그들의 집으로 향했다.

우리는 그곳에서 지금까지 어느 누구와도 가져보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목사님의 설교를 주축으로, 하나님 뜻을 받드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라는 집단에 속해있지만, 교회 역시 그 구성원이 사람이기에, 그 속에서의 인간관계도 몹시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그렇다!

하나님과 함께 있는 가운데, 성도들 간에 서로 의지할 좋은 벗 같은 관계설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서로 보듬어주며 조화롭게 통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의 관계가,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 속에 우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숭고하게 지키는 진일보를 내딛었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들과의 대화이후 나는 느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길에서, 사리를 분별하여 판단하는 힘이 생겼다고.

철이 들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김재원집사님 부부가 준, 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우리 각자는 수많은 사람들과 환경 속에서 고단했었고 원망이 있었던 삶이라는 과거를 겪었지만, 그러한 것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유일한 해결책은 바로 하나님께 의존하는 것이었다.

비록 양쪽 가정이 경험해온 삶은 서로가 달랐었지만, 하나님을 앎으로써, 이제 앞으로의 삶에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서로 공유할 부분이 많아졌다.

이러한 공유의 존재가 현재가 되었다.

이로써 우리가 함께 했었던 현재는, 나와 아내에게 크리스마스의 가장 큰 선물이 되었다.

그래서 영어로 ‘present’현재선물을 모두 말하는가보다.

하나님께서는 2014 크리스마스를 통해, 김재원집사님 부부와 공유하는 현재를 선물로 주셨다.

하나님 아버지,

김재원집사님, 염금옥집사님 고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두 분 잘 지켜주세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주변에 함께 있게 해주세요.

우리사이에 정에서 노염난다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세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열심히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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