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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둘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한알의 밀과 주님이 일치하는 것은?" 요한복음 12장 20-26절
조영식 2023-07-09 추천 0 댓글 0 조회 568

한알의 밀과 주님이 일치하는 것은?

요한복음 12장 20~26절 / 십자가를 질 수 있나(461장) 

  

20.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22.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2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7월 두 번째 주일입니다. 사람들이 재배하는 보리와 밀과 벼가

익었을 때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보리는 뻣뻣하고, 밀은 휘어지고, 벼는 머리를 숙입니다. 우리나라는 밀보다 보리를 더 많이 재배합니다. 그러나 유대 나라는 보리보다는 밀을 더 많이 재배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밀의 비유를 통하여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 한 알의 밀을 통하여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헬라인들이 주님을 찾아온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찿아온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사도 요한은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라고 합니다(20). 헬라인들이 유월절에 주님을 찾아온 의미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문이 열려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리새인들이 보라 온 세상이 예수를 따르는도다라고 했습니다(19). 그 증거로 헬라인들이 주님을 찾아옴으로 온 세상이 예수를 따르고 있음을 실제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20). 우리도 세상의 길이 아니라 오직 예수를 따르는 믿음이 되어서 구원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헬라인들이 여러 제자들 중에서 빌립에게 부탁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도 요한은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고 합니다(21). 그들이 빌립에게 가서 청하는 이유는 그가 헬라식 이름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빌립의 고향 벳세다에 헬라인들이 많이 거주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온 사람일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빌립은 예수께 혼자 가지 않고 안드레와 함께 가서 여쭙고 있습니다(22). 여러 제자들 중에서 빌립이 안드레와 함께 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안드레가 품어주는 마음이 넓었기 때문입니다. 빌립이 헬라식 이름을 가졌기 때문에 유대 출신 제자들 사이에서 외톨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드레가 제자들 사이에서 서로 화평케 하면서 피스 메이커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도 교회 공동체도 안드레처럼 서로를 품어주면서 화평케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언제입니까? 사도 요한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고 합니다(23). 여기서 인자는 하늘에 계신 예수님이 땅에 내려와서 사람의 몸을 입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몸을 입으신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는 십자가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한 알의 밀처럼 땅에 떨어져 죽을 때 인자되신 예수님이 영광을 얻는 것입니다(24). 인자되신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영광을 얻는 이유는 모든 죄를 용서하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어서 내 죄가 용서받았음을 믿음으로 인자되신 주님이 영광을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한 알의 밀과 예수님이 일치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땅에 떨어져 낮아지는 것이 일치합니다.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라고 합니다(24).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지듯이 예수님도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져서 낮아지는 것이 일치합니다. 우리가 한 알의 밀처럼 낮아지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주님이 자기를 비워 종이 되심으로 보여줍니다(2:7).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더 높고 편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서로 경쟁하며 다투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늘의 높고 편한 자리를 비우고 땅에 있는 낮고 불편한 자리로 내려왔습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교회가 높고 편한 자리로 올라가면 변질되고 타락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낮고 불편한 자리로 내려갈 때 성령이 역사하고 부흥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한 알의 밀처럼 자신을 비워서 낮고 불편한 자리로 내려가신 겸손을 우리가 본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하는 것이 일치합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합니다(24).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듯이 예수님도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하는 것이 일치합니다. 예수님이 한 알의 밀처럼 땅에 떨어져 죽는 것이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합니다(2:8). 오늘도 성도들이 하나님께 복종하기 위해서는 내가 죽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합니다(고전15:31). 누구든지 날마다 죽지 않고는 하나님께 복종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자아가 날마다 죽어서 하나님께 복종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는 것이 일치합니다. 주님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합니다(24).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듯이 예수님도 십자가의 죽음으로 많은 영혼을 살리는 것이 일치합니다. 예수님이 한 알의 밀처럼 죽어서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것을 생명 교환의 원리라고 합니다. 주님이 한 알의 밀처럼 죽었기 때문에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열매를 맺었습니다(2:11). 이집트에서 오천년 전의 미이라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서 한 알의 밀이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미이라 속에 있는 한 알의 밀도 죽지 아니하면 오천년 동안 그대로 있고 죽어야만 많은 열매를 맺듯이 예수도 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어야만 했습니다. 우리도 한 알의 밀처럼 죽어서 다른 영혼을 전도함으로 구원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우리가 어떻게 주님을 섬길 수 있습니까?

첫째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 예수를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고 합니다(26). 우리가 주님을 섬기며 따르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합니다(16:24). 여기서 자기를 부인하는 것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 동일한 의미입니다. 성도들이 십자가에 죽는 것만큼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부인하는 죽음이 있을 때 예수를 섬기며 따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를 따르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허드슨 테일러는 십자가 사랑에 붙잡힌 자들은 조금도 사랑스럽지 않은 것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랑한다고 합니다. 성도들이 조금도 사랑스럽지 않은 것까지 자기를 부인할 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기를 부인하는 십자가에 죽음으로 예수를 섬기며 따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주님을 따르며 섬길 때 천국에서 함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고 합니다(26). 여기서 주님이 있는 곳은천국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섬기며 따를 때 천국에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신학자는 새에게 달려있는 날개가 무겁지만 그 날개 덕분에 날아가고, 나룻배에 박혀있는 돛이 무겁지만 그 돛 덕분에 나아가고, 성도가 짊어진 자기 십자가도 무겁지만 그 십자가 덕분에 천국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한 아프리카 선교사님이 원주민들과 함께 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원주민들이 선교사에게 무거운 돌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이유를 강 중간쯤 왔을 때 알게 되었는데 급류가 흐르고 있어서 무거운 돌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견디게 해주었습니다. 세상의 가볍고 편한 것들이 결코 우리에게 구원을 주지 않습니다. 성도들이 자기를 부인하는 십자가를 짊어짐으로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찿아온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20,21)

 

2. 한 알의 밀과 예수님이 일치하는 세 가지는 무엇입니까?(24)

 

3. 우리가 주님을 섬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26)

 

4. 우리가 주님을 섬기며 따를 때 받는 은혜는 무엇입니까?(26)

 

□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안드레처럼 화평케하여 피스메이커가 되었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2. 우리의 모습에서 한 알의 밀처럼 죽어야 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3. 조금도 사랑스럽지 않는 것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랑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4. 우리가 살아가면서 현재 짊어지고 있는 십자가는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우리가 세상의 길이 아니라 오직 예수를 따르는 믿음이 되어서 구원받으며교회 공동체에서 안드레처럼 서로를 품어주며 화평케 하고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어서 내 죄가 용서받았음을 믿음으로 인자되신 주님이 영광을 얻게 하소서예수님이 한 알의 밀처럼 자신을 비워서 낮고 불편한 자리로 내려가신 겸손을 본받으며자기 자아가 날마다 죽어서 하나님께 복종하는 삶이 되고한 알의 밀처럼 죽어서 다른 영혼을 전도함으로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우리가 자기를 부인하는 십자가에 죽음으로 예수를 섬기며 따르고자기를 부인하는 십자가를 짊어짐으로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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