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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셋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환난을 만났을 때 어떤 소망을 가져야 합니까?" 고린도후서 1장 3-11
조영식 2023-06-18 추천 0 댓글 0 조회 609
환란을 만났을 때 어떤 소망을 가져야 합니까?
고린도후서 13~11/ 환란과 핍박 중에도(336)

 

3.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8.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10.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11.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6월 세 번째 주일이며, 성령강림후 셋째 주일입니다. 오늘은 6월 세 번째 주일이며, 성령강림후 셋째 주일입니다. 고린도 교회가 교회의 분쟁으로 사도 바울을 늘 근심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전서를 보냈는데 반발심만 더 심해졌습니다. 그러므로 중간에 눈물의 편지를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고린도 후서를 보냈을 때 고린도 교회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분들이 고린도 전서를 보냈을 때는 교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고린도 후서를 보냈을 때는 어떻게 교회의 문제가 해결되었는지에 주목합니다. 그 답은 고린도 후서를 시작하면서 반복되는 단어들을 통하여 흰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환난이 네 번, 고난이 네 번 나옵니다. 그러나 위로가 열 번 나오고 있습니다. 환난과 고난을 더한 것보다 위로가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환난을 만났을 때 어떻게 위로받을 수 있는지를 깨닫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가 환난을 받을 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우리가 환난 중에 하나님의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한다고 합니다(3,4). 여기서 자비는 내면에 있는 것이고, 내면에 있는 자비가 밖으로 나올 때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마음에 자비가 없다면 이웃을 향하여 위로가 나올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웃을 향하여 위로를 나눌 때 내 마음에 성령의 열매가 되는 자비가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는 것은 심리적인 위로뿐만 아니라 환난으로부터 실제적으로 구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말로만 위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행동으로 위로해 주어야 진짜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자비의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해 줌으로 모든 환난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바울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신다고 합니다(4). 여기서 환난은 세상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므로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받는 환난입니다. 이러한 환난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위로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주님께 받은 위로의 은혜를 가지고 환난 중에 있는 이웃을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어찌보면 인생은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지만, 또한 사람들을 통하여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은 물질의 개념뿐만 아니라 위로의 개념도 있습니다. 우리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서 주님께 받은 위로를 가지고 고난받는 이웃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우리가 위로를 받음으로 고난을 견딜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한다고 합니다(6). 여기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는 중단없이 계속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환난을 연속적으로 만날지라도 하나님의 계속되는 위로하심으로 견딜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환난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환난을 견딜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두려운 대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환난을 견디면서 자신의 믿음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예전보다 지금이 더 평안합니다. 그 이유는 예전보다 환난이 줄어들어서 평안한 것이 아니라 견딜 수 있어서 평안한 것입니다. 우리가 환난을 연속적으로 만날지라도 하나님의 계속되는 위로하심으로 견디면서 자신의 믿음이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우리가 환난을 극복하면서 받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서로 기도해주는 은혜를 받습니다. 바울은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고 합니다(11). 사도 바울처럼 력의 종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기도함으로 도우라고 부탁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기도를 부탁할 때 자신을 겸손이 낮추는 마음이며,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고난받은 이웃을 도와주는 방법들이 많이 있지만, 반드시 기도로 돕는 것이 함께할 때 하나님도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환난을 만나고 고난을 당할 수 있는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마음으로 기도를 부탁하여 서로 도와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은사를 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바울은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라고 합니다(11). 우리가 은사를 통해 환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로 얻은 은사에는 환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주님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도로 얻은 은사는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환난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11). 우리의 방법으로 하면 감사가 나올 수 없지만, 주님의 방법으로 하면 감사가 넘치는 것입니다. 성도가 감사할 때 나타나는 능력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또한 행복은 얼마나 소유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감사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주님의 방법으로 환난에서 벗어나서 감사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우리가 환난을 만났을 때 어떤 소망을 가져야 합니까?

첫째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아시아 선교를 하면서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졌다고 고백합니다(8). 성도들이 바울처럼 심한 고난을 만나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심정이 앞섭니다. 오늘날 우리가 코로나를 만났을 때도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성도가 인생의 위기를 만났을 때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만 있으면 고난이 유익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어떻게 끝낼 것이냐?” 만큼 고난을 통해 어떻게 변화될 것이냐?”를 위하여 기도할 때 고난이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심한 고난을 당하면서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 합니다(9). 바울은 심한 고난을 만났을 때 자신을 의지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고난을 어떻게 끝낼 것이냐?” 만큼 고난을 통해 어떻게 변화될 것이냐?”에 더 관심을 가져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우리를 건지신다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과거에도 하나님이 건지셨고, 현재에도 건지시고 있으며, 미래에도 건지실 것이라는 소망을 고백합니다(10). 바울처럼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하나님이 변함없이 건져 주신다는 소망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신의 감정이 믿음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감정을 지배해야 가능합니다. 자신의 감정이 믿음을 지배하면 하나님보다 고난의 상황을 더 크게 바라보며 낙심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자신의 감정을 지배하면 고난의 상황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건져 주시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날도 자신의 감정이 믿음을 지배함으로 상처받은 심령이 되어서 주님께 쓰임 받지 못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때 주님께 쓰임 받은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솔직히 내 감정으로 코로나 이후에 교회의 상황을 바라보면 좌절할 수 있지만,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바라보면 회복을 넘어서 부흥으로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우리의 감정으로 고난의 상황만 바라보며 낙심하지 않고 믿음의 눈으로 고난보다 더 크신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환난을 이겨낼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은 무엇인가요?(3,4,6)

2. 우리가 기도로 얻은 은사로 환난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1)

3. 우리의 고난을 유익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9)

4. 하나님이 변함없이 건져주신다는 소망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10)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주님께 받은 위로를 가지고 이웃을 위로해주었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2. 우리가 고난을 견디면서 믿음이 성장했던 체험은 무엇이 있나요?

3. 우리가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변화시켰던 고난은 무엇이 있었나요?

4. 우리의 믿음이 자신의 감정을 지배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나요?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 자비의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해 줌으로 모든 환난에서 벗어나며, 우리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 주님께 받은 위로를 고난받는 이웃과 나누며, 환난을 연속적으로 만날지라도 하나님의 계속되는 위로하심으로 견디면서 내 믿음이 성장하게 하소서.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마음으로 기도를 부탁하여 서로 도와주며,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주님의 방법으로 환난에서 벗어나서 감사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우리가 고난을 어떻게 끝낼 것이냐 만큼 고난을 통해 어떻게 변화될 것이냐에 더 관심을 가져서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변화되며, 내 감정으로 고난의 상황만 바라보며 낙심하지 않고 믿음의 눈으로 고난보다 더 크신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을 가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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