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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첫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인생의 풍랑에도 지켜주시는 이유는?" 사도행전 27 : 18-26
조영식 2023-02-05 추천 1 댓글 0 조회 857

인생의 풍랑에도 생명을 지켜주는 이유는?

사도행전 2718-26/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302) 

 

18.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2월 첫째 주일입니다. 오늘 본문의 흐름은 사도 바울이 1, 2, 3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을 방문했다가 유대인들의 고발로 죄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머무는 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며 로마로 가서 황제의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겨울에 항해하는 것이 위태하다고 말렸지만, 백부장은 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고 항해를 시작했습니다(11). 처음에는 남풍이 순하게 불어서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았지만,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라 광풍을 만났습니다(13,14). 바울이 전한 주님의 말씀보다 선장의 경험을 더 믿었기 때문에 풍랑을 만나 생명의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바울을 태우고 로마로 항해하는 배가 풍랑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깨닫고, 우리도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적용하여 잘 극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가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로 우리가 가진 것을 가볍게 비워야 합니다. 누가는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렸다고 합니다(18). 사공들이 바다에서 풍랑을 만났을 때 최선의 방법은 짐을 바다에 버려서 배를 가볍게 비우는 것입니다. 심지어 사공들이 배의 기구들까지 내버리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최대한 가볍게 비우고 있습니다(19). 우리의 인생도 코로나의 풍랑을 겪으면서 무슨 짐을 버려야 하는지 깨달을 때 우울함에 빠지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교회도 코로나의 풍랑을 겪으면서 무슨 짐을 버려야 하는지를 깨닫고 실천할 때 건강한 교회로 다시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코로나의 풍랑을 만나기 이전을 아무리 그리워할지라도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도 인생의 풍랑의 만났을 때 무엇을 버려야 할지를 깨닫고 실천하여 침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우리의 방법으로 풍랑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수용해야 합니다. 누가는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한다고 합니다(20). 당시에는 배가 항해하는 길을 찾으려면 해와 별을 통하여 방향을 잡아야만 가능한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날 동안 해와 별도 보이지 않으면 아무리 경험 많은 사공일지라도 항해하는 길을 찾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누가는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고 합니다(20). 우리의 경험과 능력으로 길을 찾을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을 통하여 길을 찾아야 합니다(23). 인생의 풍랑은 구원의 여망을 없게 만들지만, 내가 섬기는 하나님은 구원의 여망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구원의 여망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사도 바울이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전하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첫째로 인생의 풍랑을 만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바울은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고 합니다(21). 그가 진단한 원인은 주님의 말씀보다 선장의 말을 더 믿었기 때문이다고 합니다(11). 우리가 풍랑을 만난 원인을 정확히 진단했을 때 올바른 처방도 내릴 수 있습니다. 바울의 처방은 지금부터라도 사람의 말이 아니라 주님이 전하는 말씀대로 따를 때 풍랑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언제든지 인생의 풍랑 만나서 넘어지며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처방을 내려서 풍랑 속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인생의 풍랑 만났을 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고 합니다(22). 선주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배 안에 많은 짐을 싣고 가서 이윤을 크게 남기는 일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배 안에 있는 생명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합니다(6:24). 성도가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면 죽어가는 생명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할 때 죽어가는 생명을 구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알고,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함으로 죽어가는 생명을 구원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라고 합니다(23). 성도들이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더 혼란스러움만 가중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말씀을 들을 때 인생의 풍랑 속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풍랑 속에서 버려두신 것이 아니라 내 곁에 서서 함께하심을 믿어야 합니다(23).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지 않는다면 내 곁에 서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생의 풍랑을 만날지라도 주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버려두지 아니하고 내 곁에 서서 함께 계시는 증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하나님이 풍랑 속에서도 바울의 생명을 지켜주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하나는 주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고 합니다(25).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믿는 바울의 생명을 지켜주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래야만 풍랑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를 믿으면 주님이 생명을 책임져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가 아니라 내 생각대로 한다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에서 모순 중의 하나가 자신의 생각대로 시작은 해놓고 문제가 생기면 주님께 해결해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울처럼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를 믿음으로 주님이 생명을 책임져 주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은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고 합니다(24). 하나님이 바울의 생명을 지켜주는 이유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의 사명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있으면 그 사명을 다 이룰 때까지 생명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명을 가진 자와 함께 할 때도 주님이 생명을 지켜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김포한신교회를 지켜주시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적인 조건으로는 딱히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굳이 찾자면 우리 교회의 모든 목장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기간에도 주님이 우리 교회를 지켜주신 이유는 흔들림 없이 선교의 사명을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에 와서 자신들의 만족을 채우려는 성도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함께하려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사람들의 만족을 채워주는 넓은 길보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좁은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해야 하는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19,20)

 

2. 바울이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전하는 교훈은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21,22,23)

 

3.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믿는 바울의 생명을 지켜주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5)

 

4. 하나님이 풍랑 속에서도 바울의 생명을 지켜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4)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코로나의 풍랑을 겪으면서 무엇을 버려서 비워야 하는 것을 깨달았나요?

 

2. 우리가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주님의 말씀으로 길을 찾았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3. 우리가 지금까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는 말씀은 무엇이 있나요?

 

4. 우리가 붙잡고 있는 사명은 무엇이며, 또한 어떤 사명을 붙잡은 사람과 

   함께 하고 있나요?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 우리도 인생의 풍랑의 만났을 때 무엇을 버려야 할지를 깨닫고 실천하여 침몰하지 않고,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구원의 여망을 찾게 하소서. 우리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처방을 내려서 풍랑 속에서도 길을 찾으며,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알고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함으로 죽어가는 생명을 구원하며, 인생의 풍랑을 만날지라도 주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버려두지 아니하고 내 곁에 서서 함께 계시는 증거가 되게 하소서. 우리는 바울처럼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를 믿음으로 주님이 생명을 책임져 주는 삶이 되며, 우리 교회는 사람들의 만족을 채워주는 넓은 길보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좁은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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