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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둘째주 목장교제 입니다."주님의 빛에 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사야 2장 1 ~ 11절"
조영식 2022-12-11 추천 0 댓글 0 조회 885
주님의 빛에 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사야 21-11/ 빛의 사자들이여(502)

 

1.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2.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4.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5.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6.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 족속을 버리셨음은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 그들이 블레셋 사람들 같이 점을 치며 이방인과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음이라/ 7.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그 땅에는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8.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경배하여/ 9.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10.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 11.그 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12월 두 번째 주일이며, 대림절 세 번째 주일입니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6:1). 웃시야 왕은 다윗 왕에 비교될 만큼 예루살렘을 경제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그가 유다를 경제적으로 발전시켜서 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그 땅에는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다고 합니다(7). 그러나 백성들은 웃시야 왕의 죽음으로 경제가 흔들려서 미래가 불안한 것을 걱정했습니다. 유다의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영적으로 타락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다고 합니다(8). 오늘날도 코로나의 위기와 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가 침체하여 미래가 불안하다고 합니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불안은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침체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영적인 침체를 극복하는지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가 시온 산에 모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첫째로 하나님이 시온 산을 모든 산의 꼭대기에 세우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라고 합니다(2). 여기서 여호와의 전의 산시온 산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시온 산은 전혀 높지 않은 자그마한 언덕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시는 말일에 시온 산은 모든 산의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시온 산에 하나님이 임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는 장소가 모든 산의 꼭대기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도 건물이 얼마나 크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얼마나 크냐를 보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보이지 않는 낮은 곳에 있지만 하나님이 임재하심이 클 때 모든 산의 꼭대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세상에서 높낮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커서 모든 산의 꼭대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고 합니다(3). 성도들이 하나님의 전으로 모이는 이유가 주님이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전에서 예배하면서 주님의 길을 배워서, 내 길이 아니라 주님의 길로 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에 나와서 주님의 길을 배우지 않고, 자신의 길만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면 기복적인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내 길을 이루어주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교인들도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길을 배워서 내 길이 아니라 주님의 길로 행하는 순종의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시온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고 합니다(3). 우리가 다니는 교회가 시온 산이 되려면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나와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흘러나오지 않는 교회는 성령이 임재하는 하나님의 전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에서 주님의 말씀이 아니라 세상의 정치를 비롯하여 다른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는 것을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찾을 때도 오직 주님의 말씀이 흘러나와 내가 구원받을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전에서 세상의 이야기들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말씀이 흘러나와 모든 영혼이 구원받기를 소망합니다.

 

2. 시온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첫째로 시온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판단과 판결을 해야 합니다. 이사야는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신다고 합니다(4). 여기서 판단하시며는 하나님이 다스리고 통치하는 것이며, ‘판결하신다는 주님이 결정하고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온의 주인 되신 주님이 판단과 판결할 때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판단하는 것은 내가 다스리는 것이며, 우리가 판결하는 것은 내가 결정하고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든 일을 판단하며 판결하면 내가 주인 노릇을 하여 혼란케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주인 노릇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온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모든 일을 판단하고, 판결하여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둘째로 시온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평화를 만들어 갑니다. 이사야는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4). 시온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판단과 판결할 때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전쟁을 연습하지 않고 평화를 만들어 갑니다. 그러나 사람이 주인 되어 판단과 판결하면 갈등과 다툼이 일어나 충돌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사람들이 파괴적인 목적으로 제작했던 칼과 창을 생산적인 농기구로 바꾸어서 샬롬의 평화가 만들어집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파괴적인 것을 생산적인 것으로 바꾸어 샬롬의 평화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3.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5) 하나님께서 홀로 높임을 받습니다(11).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서 여호와의 빛에 행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사랑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주께 버림받은 야곱 족속은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 “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다고 합니다(6,7,8). 우리의 삶에 무엇이 가득 채워야 합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가득 채워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 살아갈 때 여호와의 빛에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세상 것을 가득 채우기 위해 힘쓰고 애쓰며 살아갑니다. 우리도 세상 것을 가득 채우기 위해 살면 주님을 만날 시간도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 것이 아니라 하나님 것을 가득 채움으로 여호와의 빛에 행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행해야 합니다. 주께 버림받은 야곱 족속은 그들이 블레셋 사람들 같이 점을 친다고 합니다(6).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 같이 따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따라서 행하므로 거룩하게 행할 때 여호와의 빛에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인들이 세상 사람들 같이 따라 하면서 남들도 다 하는데라는 마음으로 죄의식조차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상과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하는데 다를 바가 없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세상이 교회 걱정을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 같이 따라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따라서 거룩하게 행함으로 여호와의 빛에 행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하나님과 손을 잡아 언약을 맺어야 합니다. 주께 버림받은 야곱 족속은 이방인과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다고 합니다(6). 성도들은 사람과 언약을 맺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손을 잡아 언약을 맺을 때 여호와의 빛에 행하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손을 잡으면 언제든지 잡은 손을 놓아서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손을 잡으면 절대로 우리의 잡은 손을 놓는 일이 없습니다. 성도들이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속담을 따라 합니다. 우리가 사람과 손을 잡아 상처받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믿음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리를 끊임없이 실망시키지만, 하나님은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손을 잡아 언약을 맺고 여호와의 빛에 행하여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시온 산에 모여야 하는 세 가지 이유는 무엇인가요?(2,3)

2. 시온의 주인되신 하나님이 하시는 두 가지 일은 무엇인가요?(4)

3. 여호와의 빛에 행하면서 가득 채워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6,7,8)

4. 우리가 누구와 손을 잡고 언약을 맺어야 하는가요?(6)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금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길은 무엇이 있나요?

2. 금년에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세운 것은 무엇이 있나요?

3. 금년에 우리의 삶에 주님의 것으로 가득 채운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4. 금년에 하나님과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을 맺은 내용은 무엇이 있나요?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 우리 교회도 세상에서 높낮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커서 모든 산의 꼭대기가 되며,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길을 배워서 내 길이 아니라 주님의 길로 행하는 순종이 되며, 하나님의 전에서 세상의 이야기들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말씀이 흘러나와 모든 영혼이 구원받게 하소서. 우리가 주인 노릇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온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모든 일을 판단하고 판결하여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며, 나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파괴적인 것을 생산적인 것으로 바꾸어 샬롬의 평화를 만들게 하소서. 우리는 세상 것이 아니라 하나님 것을 가득 채우며, 세상 사람들 같이 따라서 행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따라서 거룩하게 행하며,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손을 잡아 언약을 맺고 여호와의 빛에 행하여 오직 주님만을 높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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