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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첫째주 목장교제 입니다.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가? 마태복음 10장 24~33절"
조영식 2022-12-04 추천 0 댓글 0 조회 909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가?
마태복음 1024-33/ 예수는 나의 힘이요(93)

 

24.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28.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12월 첫째 주일이며, 대림절 둘째 주일입니다. 지난주 비가 온 후부터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에 잘 적응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상이 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쟁의 두려움, 코로나 바이러스의 두려움, 기후 재앙의 두려움, 그리고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의 두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세 번 나오고(26,28,31), 두려워하라는 말씀이 한 번 나옵니다(28).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과 두려워하라는 것을 바르게 분별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는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예수님과 우리는 어떤 관계로 맺어져 있는가요?

첫째로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는 선생과 제자이며, 상전과 종이 됩니다(24). 세상에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높아지고, 종이 그 상전보다 더 높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주님보다 더 높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주님은 창조주가 되고, 우리는 피조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주님보다 더 높이 되려고 한다면 최고의 교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의 제자로 배워야 하고, 상전되신 주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의 의미는 무엇입니까?(25) 제자가 선생에게 배워서 그 만큼 성숙해져야 하고, 종이 상전을 섬기면서 그 만큼 닮아가는 것으로 족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높아지는 존재가 아니라 제자로 배워서 성숙해지고, 종으로 섬기며 닮아가서 주님만큼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예수님이 집 주인이 되며, 우리는 그 집 사람들입니다(25). 집 주인 되신 예수님이 계시는데, 우리가 주인 노릇을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또한 집 주인 되신 예수님을 바알세불이라고 하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주님이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보고 유대인들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쫓아낸다고 비난했습니다(12:24). 그러므로 집 주인 되신 예수님이 모욕을 받았는데, 그 집 사람들인 제자들도 얼마든지 비난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집 주인 되신 예수님을 섬기면서 비난받으면 가지치기를 잘해야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바람이 강한 지역에서는 나무들의 가지치기를 잘해서 바람에 흔들려 넘어지지 않도록 보호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사람들의 비난에 가지치기를 잘해서 시험에 들지 않고, 집 주인 되신 예수님을 끝까지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과 부인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32,33)

첫째로 예수님을 핍박하는 시대와 신앙의 자유가 있는 시대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실로암 못에서 고쳤을 때, 유대인들이 맹인을 눈뜨게 한 것을 믿지 않고 그 부모를 불러 물었습니다(9:11,18). 그 부모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대답한 이유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저희를 무서워함이라고 합니다(9:21,22). 또한 로마 제국이 핍박하는 시대에 예수님을 시인하면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오늘날도 이슬람권이나 공산권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신앙의 자유가 있는 곳은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독교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시인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시인하는 문제는 예수님을 핍박하는 시대와 신앙의 자유가 있는 시대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둘째로 입으로 시인과 행위로 시인하는 것이 일치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한다고 합니다(1:16). 우리가 주님을 입술로 시인하는 것과 행위로 시인하는 것이 일치해야 진짜가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합니다(2:26). 여기서 행함이 있는 믿음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사람이 변화되어 예수님과 함께 살면서 행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행함을 잘못 이해하여 율법주의로 돌아갑니다. 율법주의 행함은 무엇을 행해야 하고(613), 어떻게 행해야 하고, 얼마만큼 행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도가 예수님과 함께 살면서 행하는 것으로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입술로 시인하는 것과 예수님과 함께 살면서 행하는 것이 일치하여 주님을 온전히 시인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우리는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고 입과 행위로 주님을 시인할 수 있습니까?

첫째로 우리는 감추인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주님은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고 합니다(26). 여기서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의 의미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시기 때문에 숨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숨길 수 없다는 것에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주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핍박받아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시기 때문에 하늘의 위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깊이 감추인 인간의 수치스러운 죄악까지도 모두 드러나게 한다고 것입니다. 우리의 죄악을 감추면 사탄의 종 노릇을 하지만, 하나님께 죄악을 회개하면 용서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악을 감추는 두려움이 아니라 모든 것을 보시는 주님께 회개하여 영적인 자유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우리의 몸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주님은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28). 여기서 두려움의 대상은 현세에서만 유한한 능력을 발휘하는 권세자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고 합니다(28). 여기서 두려움의 대상은 죽음 이후까지도 영원한 능력을 발휘하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두려움을 하나님의 두려움으로 극복하라는 것입니다. 중국의 고사성어에도 오랑캐를 이용하여 다른 오랑캐를 제어한다는 이이제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영원한 능력을 지닌 하나님의 두려움으로 유한한 능력을 지닌 세상의 두려움을 극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허락 안에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고 합니다(31). 우리가 하나님이 보실 때 가장 귀한 존재가 되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에 귀한 존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님은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29). 우리의 생명까지도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달려있음을 믿을 때 주님이 보시기에 가장 귀한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허락하심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날 바쁨의 시대에서 멈춤의 순간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바쁨의 시대에 떠밀려 살면서 자신이 누구인지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며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멈춤의 순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남으로 모든 일에 허락하심을 받아서 가장 귀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의 의미는 무엇인가요?(25)

2. 주님 안에서 행함이 있는 믿음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나요?(2:26)

3.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요?(26)

4. 하나님의 눈에 귀한 존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29)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금년에 주님의 종된 우리가 하나님을 섬겨서 닮아가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2. 집 주인 되신 예수님을 섬기면서 가지치기를 해야하는 비난들은 무엇이 있나요?

3.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행함으로 인생의 해결된 문제들은 무엇이 있나요?

4. 오늘날 바쁨의 시대에서 멈춤의 순간을 통해 무엇을 회복해야 하나요?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높아지는 존재가 아니라 제자로 배워서 성숙해지고, 종으로 섬기며 닮아가서 주님만큼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나며, 사람들의 비난에도 가지치기를 잘해서 시험에 들지 않고, 집 주인 되신 예수님을 끝까지 섬기게 하소서. 오늘날 기독교 이미지가 좋지 않다고 해서 부인하지 않고, 입술로 시인하는 것과 예수님과 함께 살면서 행하는 것이 일치하여 주님을 시인하게 하소서. 우리의 죄악을 감추는 두려움이 아니라 모든 것을 보시는 주님께 회개하여 영적인 자유를 얻으며, 영원한 능력을 지닌 하나님의 두려움으로 유한한 능력을 지닌 세상의 두려움을 극복하며, 바쁨의 시대에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며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멈춤의 순간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남으로 모든 일에 허락하심을 받아서 가장 귀한 존재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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