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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넷째주 목장교제 입니다. "주가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은 무엇인가? 디도서 3장 12~15절"
조영식 2022-11-28 추천 0 댓글 0 조회 880

주가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은 무엇인가?

디도서 312-15/ 갈 길을 밝히 보이신(524) 

 

12.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하였노라/ 13.율법교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그들로 부족함이 없게 하고/ 14.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15.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11월 마지막 주일이며, 대림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4주 동안 지킨 후에, 예수님이 탄생한 성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대림절(아드벤투스)에는 이미 오신 주님을 기억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예비하는 절기입니다. 바울 서신의 결말 부분에는 공통적으로 바울의 사역과 관련된 많은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바울의 사역과 어떻게 관련되었는지를 찾아보면 큰 은혜와 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디도서도 모든 바울 서신과 동일하게 결말 부분에서 바울의 사역과 관련된 사람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디도서의 결말 부분에 소개되는 사람들이 바울의 사역과 어떻게 관련되었는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하기를 소망합니다.

 

1.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첫째로 주님은 지체하지 않고 순종하는 사람을 사용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레데 섬에서 교회를 개척한 후에 디도를 남겨두며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다고 합니다(1:5). 그레데 섬은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이 있었습니다(1:10). 디도가 그레데 섬에서 남은 일을 잘 정리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사도 바울이 디도에게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고 합니다(12). 디도가 몸 바쳐서 세운 그레데 교회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바울에게 지체하지 않고 급히 가서 선교 여행을 함께 준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는 일입니다. 디도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사역했기 때문에 지체하지 않고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필요한 사역에 지체하지 않고 순종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주님은 부족함을 없게 채워주는 사람을 사용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율법교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도 그들로 부족함이 없게 채워주라고 합니다(13). 하나님이 사용하는 사람은 부족함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는 사람을 동역자로 사용합니다. 바울의 선교사역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이유는 디도처럼 부족함을 채워주는 동역자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교회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교인들이 많을수록 사람의 말들이 많아지는 혼란스러운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는 동역자들이 많을수록 든든한 교회로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는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는 동역자들이 많았기에 건강한 교회로 든든히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예배하는 우리도 교회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채워주는 동역자들이 되어 건강한 교회로 든든히 세워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 맺는 신앙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라고 합니다(14).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일반적으로 열매 맺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의 자녀가 열매 맺는 것이 너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울은 필요한 것을 준비하라고 합니다(14). 여기서 필요한 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위하여 사용했는지를 보면 누구를 위해 준비했는지도 알 수가 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면 열매 맺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위해 필요한 것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열매 없는 자가 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위해 필요한 것은 열심히 준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필요한 것을 준비하여 열매 맺는 것도 당연한 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위하여 힘쓰는 것을 배우는 신앙입니다. 사도 바울은 "좋은 일에 힘쓰는 것을 배우게 하라"고 합니다(14). 여기서 좋은 일은 무엇입니까? 주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이르시되"라고 말씀하면 "그대로 되니라" 그리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아더라"고 합니다(1:9,10). 우리가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좋은 일이 됩니다. 또한 바울은 힘쓰는 것을 배우게 하라고 합니다(14). 여기서 힘쓰는 것은 가장 관심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가장 관심이 있을 때 하나님을 위하여 힘쓰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운다의 만다노는 마음이 향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님께 마음이 향할 때 진심으로 배워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께 가장 관심이 많아서 하나님을 위하여 힘쓰며, 주님께 마음이 향하여 진심으로 배우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께 힘쓰고 배우는 것보다 다른 일에 더 힘쓰고 배우다가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일이 되고, 주님을 위하여 힘쓰는 것을 배우는 믿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함께 지내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첫째로 선교의 비전을 위하여 함께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라고 합니다(15). 사도 바울과 함께 모이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순종하기 위해 땅끝까지 선교하는 공동체로 모입니다. 바울이 머물면서 디도를 급히 오라고 하는 니고볼리는 달마디아로 선교하기 위한 전초 기지로 알맞은 곳입니다(12). 실제로 디도가 지체하지 않고 급히 니고볼리에 도착하여 바울과 함께 겨울을 보내고 달마디아로 가서 선교사역을 감당했습니다(딤후4:10). 우리도 교회에 모이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주 후배 목사가 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로 인사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상당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도 선교 공동체로 모여 복음을 전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믿음 안에서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고 합니다(15). 믿음 안에서 사랑하는 것과 믿음 밖에서 사랑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믿음 안에서 사랑하는 것은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믿음 없이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고 합니다(8:32). 믿음 안에서 사랑하는 자는 주님의 마음으로 아끼지 아니하고 내주는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지난주 내가 가진 시간의 양이 목숨이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내준다는 것은 내 목숨의 일부를 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자기 아들과 모든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주셨는데 우리는 주님께 얼마만큼의 시간을 내주고 있습니까?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하나님께 시간을 내주는 것에 인색하다면 믿음 안에 있는 사랑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주님께 아끼지 아니하고 시간을 내줌으로 내 목숨의 일부를 드려 믿음 안에서 사랑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하나님이 선교를 위하여 사용하시는 두 가지의 모습은 무엇인가요?(12,13)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의 두 가지의 모습은 무엇인가요?(14)

3. 사도 바울이 제자들과 함께 모이는 목적은 무엇인가요?(15)

4. 믿음 안에서 사랑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15)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부족한 것을 채웠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2. 우리가 열매 맺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순종은 무엇이 있나요?

3.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힘쓰며 배우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4. 우리가 사랑하는 주님께 시간을 내주며 헌신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 우리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필요한 사역에 지체하지 않고 순종하며, 교회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채워주는 동역자들이 되어 건강한 교회로 든든히 세워가게 하소서. 우리는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필요한 것을 준비하여 열매 맺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며,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일이 되고, 주님을 위하며 힘쓰는 것을 배우는 믿음이 되게 하소서. 우리 교회도 선교의 공동체로 모여 복음을 전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 되며, 우리도 사랑하는 주님께 아끼지 아니하고 시간을 내줌으로 내 목숨의 일부를 드려 믿음 안에서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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