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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넷째주 목장교제입니다. "의인 중에서 악인은 누구인가? 마태복음 13장 47-52절"
황승재 2018-06-26 추천 0 댓글 0 조회 946

의인 중에서 악인은 누구인가?

마태복음 1347-52/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315)

 

 

 

말씀 바라보기

오늘은 어느덧 6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들이 믿음의 경주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속도보다도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그물 비유를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그물 비유는 마태복음 13장에서 7개의 천국 비유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나오는 비유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가장 마지막으로 나오는 그물 비유에 어떤 믿음의 방향이 나오는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물고기를 잡는 어부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의 천국 비유들은 모두 당시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비유로 들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그물 비유도 어부의 생활을 아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그물 비유에는 그 그물을 사용하여 고기를 잡는 어부가 존재할 것입니다. 어부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주님은 어부 출신이었던 제자들에게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합니다(4:19). 예수님은 고기를 낚는 어부들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들로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고기를 낚는 어부와 사람을 낚는 어부에는 어떤 유사점이 있습니까?

첫째로 어부들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 그들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때를 알아야 합니다. 어부들은 고기를 잡는 바다에서 물의 흐름을 알고, 또한 물의 흐름에 따라서 고기가 모이는 때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물고기들이 모이는 때에 그물을 던져야만 많이 잡을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을 낚은 어부도 지금의 때를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의 때를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합니다(고후6:2). 우리가 은혜 받는 때를 놓치지 말고 사람을 낚는 구원의 그물을 던져야 합니다. 만약 구원의 때를 놓치게 된다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후회를 하게 됩니다. 고기 잡은 어부들이 물고기가 모이는 때를 놓치지 않고 그물을 던져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은혜의 때를 놓치지 않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어부들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그들은 그물을 항상 손질해서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어부들이 그물을 던져서 물고기를 잡는 일이 끝나면 가장 중요한 일이 그물을 손질하는 일입니다. 그물을 손질하는 일만큼은 뒤로 미루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밤새 그물을 던지고 나와서 피곤했지만 미루지 않고 그물을 씻으면서 손질했습니다(5:2). 우리도 어부처럼 믿음의 그물을 항상 손질해야 합니다. 만약 주님과의 관계에서 믿음의 그물이 끊어져 있다면 많은 은혜들이 새어나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은혜들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믿음의 그물을 손질하여 하나님과 끊어진 부분들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도 믿음의 그물 중에서 어느 부분이 끊어졌는지 찾아내어 다시 손질함으로 은혜가 새어나가지 않는 신앙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어부들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은 깊은 대로 가서 그물을 던져야 합니다. 어부들은 물고기가 모이는 때를 알고, 그물을 손질해 두었다면 깊은 대로 가서 그물을 던져야 합니다. 모든 것이 준비되었는데 바다에 그물을 던지지 않는다면 고기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합니다(5:4). 우리도 어부처럼 세상의 바다에서 구원의 그물을 내려서 영혼들을 전도해야 합니다. 어부들이 바다에 풍랑이 일어나면 잠시 멈출 수는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잠잠해지면 다시 그물을 던집니다. 성도들도 세상의 풍랑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구원의 그물을 던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어부가 던지는 그물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어부들이 사용하는 그물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바다가 세상을 의미한다면, 그물은 지금의 교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그물에는 어떤 고기들이 모였습니까? 예수님은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라고 합니다(47). 그물은 물고기를 골라서 잡는 것이 아니라 각종 물고기를 모아서 잡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물과 같은 교회도 사람들을 골라서 전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있는 모든 영혼을 차별없이 모아서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도 그물 같은 교회가 되어서 어떤 영혼도 차별하지 않고 모두 전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그물에는 얼마만큼 고기가 잡혔습니까? 예수님은 물고기가 그물에 가득하매라고 합니다(48).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물이 가득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그물질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의 그물도 가득하기 위해서는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그물이 가득하다는 것은 각종 물고기가 많이 잡혔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의 그물에도 많은 영혼들이 가득하게 모여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그물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고, 구원 받은 영혼들이 가득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그물을 어디로 끌어냈습니까? 예수님은 물 가로 끌어 낸다라고 합니다(48). 바다에서 그물로 잡은 물고기를 물가로 끌어내기까지는 시간적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바다에서 그물에 잡힌 물고기를 물가로 끌어내면서 그물 안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어부들은 물가로 끌어 낼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교회라는 그물에 있는 성도들도 세상 끝 날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49). 또한 교회의 그물에 있는 성도들도 세상 끝 날이 올 때까지 많은 사건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세상 끝 날까지 참으신 후에 최종 심판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교회라는 그물에서 세상 끝 날까지 온전한 믿음을 지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낸다는 기준은 무엇인가?

어부들이 물가로 끌어내서 물고기들을 어떻게 갈라냅니까? 예수님은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고 합니다(48). 그리고 주님은 좋은 것과 못된 것을 갈라내는 것을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는 것으로 비유합니다(49). 첫째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그물은 교회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다니면 모두 구원받은 의인으로 칭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는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낸다는 것입니다(49). 교회를 다닌다고 모두 구원을 보장 받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 모두 의인처럼 보이지만 그 중에서 가짜를 갈라낸다는 것입니다. 가짜 의인들은 형식적인 그리스도인들로서 아직 거듭나지 못하여 세상 방식으로 사는 교인들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됨으로 의인 중에서 악인으로 갈라내는 심판이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어떤 물고기가 못된 것이 되어서 버려집니까? 오늘 가장 중요한 묵상은 어떤 것을 못된 것으로 갈라내느냐의 문제입니다. 여기서 못된 것에는 부패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48). 물고기가 부패하면은 당연히 못된 것으로 갈라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부패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부패하여 타락한 사람도 처음에 주님을 만났을 때는 첫사랑으로 뜨거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언제부터가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부패해져 갔을 것입니다(2:4). 우리들이 첫사랑을 잃어버리지 않고 부패하지 않는 믿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좋은 물고기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부패하지 않고 좋은 물고기가 된다는 것은 그물에서 그릇으로 담겨져야 합니다(48). 좋은 물고기는 교회의 그물에서 오직 예수님의 그릇에 담겨져 살아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살아있는 좋은 물고기가 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고 합니다(52). 여기서 곳간은 성경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새것은 신약의 말씀이고, 옛것은 구약의 말씀입니다. 성도들이 성경에서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먹으면서 살 때 부패하지 않고 좋은 물고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라는 그물에서 말씀을 먹고 살면서 부패하지 않고 좋은 물고기가 되어서 예수님의 그릇에 담기는 믿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48).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어부는 물고기를 잡을 때 무엇을 알고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세 가지)

2. 어부의 그물에는 어떤 고기가 모이고, 얼마만큼 잡히고, 어디로 끌어내야 하나요?(세 가지)

3. 의인 중에 악인을 걸러낸다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48,49)

4. 어떤 물고기가 못된 것으로 갈라내어서 버려지나요?(2:4)

5. 우리가 부패하지 않고 좋은 물고기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그물어세 어디로

  옮겨가야 하나요?(48)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부분에서 끊어져 있으며 어떻게 손질해야 하나요?

2. 우리가 세상에 풍랑으로 구원의 그물을 멈추고 있는 영혼이 누구이며, 다시 구원의 그물을

    던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우리가 교회라는 그물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첫 사랑을 잃어버리고 부패해져가는

    신앙은 무엇이 있나요?

4. 우리가 예수님의 그릇에 담기는 살아있는 믿음이 되기 위하여 매일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요?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 우리가 고기 잡은 어부처럼 은혜의 때를 놓치지 않고 잃어버린 영혼에게 구원의 그물을 던지며, 오늘도 믿음의 그물 중에서 하나님과 어느 부분이 끊어졌는지 찾아내어 다시 손질함으로 은혜가 새어나가지 않으며, 세상의 풍랑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구원의 그물을 던지게 하소서. 우리 교회도 그물 같은 교회가 되어서 어떤 영혼도 차별하지 않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여 구원받은 영혼들이 가득하며, 세상 끝 날까지 온전한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 우리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됨으로 의인 중에서 악인으로 갈라내는 심판이 일어나지 않으며, 첫사랑을 잃어버리지 않고 부패하지 않는 믿음이 되며. 교회라는 그물에서 말씀대로 살면서 부패하지 않고 좋은 물고기가 되어서 예수님의 그릇에 담기는 믿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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