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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에워싸인 위기를 극복하는가?/ 열왕기하 6장 14 - 19절 / 2016년 11월 27일 주일 설교
조영식 2016-11-27 추천 5 댓글 0 조회 2006



20161127일 주일 설교

설교 제목 : 어떻게 에워싸인 위기를 극복하는가?

설교 본문 : 열왕기하 614 - 19

 

14.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15.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0. 들어가는 글

11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그리고 대림절 첫째 주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아기 예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갈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나라에도 기쁜 소식이 들려오기를 소망합니다.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있었습니다(8). 아람 군대가 기습작전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스라엘이 미리 알고 방비를 하였습니다(10). 아람 왕이 불안하여 이스라엘과 내통하는 첩자를 색출하라고 하였습니다(11). 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모든 정보를 아는 능력이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12). 아람 왕은 엘리사를 체포하기 위해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어 도단 성읍을 에워쌌습니다(14). 우리나라도 지금 사방으로 위기에 에워싸여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도 엘리사처럼 사방으로 에워싸이는 위기를 당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사방으로 에워싸인 위기를 엘리사가 어떻게 극복했는지 깨닫고 우리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누구와 함께 하는가?

엘리사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아람 왕이 보낸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사환이 엘리사에게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라고 염려하며 탄식하였습니다(15). 우리도 사방으로 에워싸이면 사환처럼 어찌할 줄 몰라서 근심과 염려를 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엘리사는 사방으로 에워싸인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첫째는 우리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고 합니다(16). 그는 하나님의 군대가 함께 함으로 아무리 많은 아람의 군대가 포위할지라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영적 싸움은 우리의 능력보다도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승패가 달려있습니다. 엘리사는 세상의 강한 군대가 에워싸도 하나님이 함께 함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영적싸움에서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우리들이 어떤 사람과 함께하느냐?”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이 범죄자가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녀가 함께한 사람들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녀가 사이비 교주 최태민과 최순실 부녀가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하였다면 좋은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세종대왕이 가장 위대한 임금으로 존경받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가 애민정신으로 백성들과 함께 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어떤 사람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 해처럼 빛날 수도 있고, 어두운 구덩이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며, 정말 좋은 사람과도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는 우리의 눈이 무엇을 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엘리사는 두려워하는 사환의 눈을 열어서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를 보게 하였습니다(17). 사환은 눈이 열려야만 하나님의 군대를 볼 수 있었지만 엘리사는 이미 하나님의 군대를 보고 있었습니다. 사환과 엘리사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사환은 땅에 것만 바라보았기 때문에 아람의 군대를 보면서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주님의 군대를 보면서 담대하였습니다. 이처럼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서 누구에게 속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항상 땅에 환경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세상에 속한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속한 사람은 땅에 있은 환경에 따라서 마음이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러나 주님께 속한 사람은 땅의 환경에 따라서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통하여 새 힘을 얻습니다. 우리들이 땅만 보며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눈이 열려서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새 힘 얻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는 우리가 누구의 능력을 의지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엘리사는 모든 일에 먼저 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사환의 눈을 열어서 하나님의 군대를 보게 할 때도 직접 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17). 또한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할 때도 직접 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18). 엘리사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그의 기도를 듣고 주님이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앞서지 않고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먼저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보다 앞서서 일하면 시험 들어서 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엘리사처럼 모든 일에 먼저 기도하고, 주님의 능력을 나타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영적인 소경과 영적인 눈이 열린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오늘 분문에서 엘리사는 기도만 할뿐이고, 눈을 어둡게 하는 것과 뜨게 하는 것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18,20). 여기에서 어떤 경우에 눈이 어두워지고, 눈이 떠집니까? 하나님의 대적하고 공격할 때는 눈이 어두워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는 눈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람 군대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공격할 때는 눈이 어두워졌습니다(18). 또한 사울이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며 공격할 때도 다메섹에서 눈이 어두워졌습니다(9:8).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눈이 어두워지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함으로 눈이 열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9:18).

 

영적으로 눈먼 자와 눈뜬 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첫째로 영적으로 눈먼 자는 위기에 에워싸여 있다고 두려워합니다. 사환처럼 위기에 에워싸여 있다고 어찌할 것인지 두려워하면 영적인 소경 상태입니다(15). 그러나 영적으로 눈 뜬 자는 하나님이 둘러서 보호하시는 사랑을 믿습니다(17). 엘리사처럼 에워싸여 있는 것보다도 주님이 둘려서 보호하시는 것이 더 크다고 믿는다면 영적으로 눈 뜬 자입니다. 항상 위기만 보면서 지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는 그는 하나님이 둘러서 보호하신다는 것을 보지 못하는 눈먼 자입니다. 우리들이 영적으로 눈 뜬 자가 되어서 위기에 에워싸여 있는 것보다도 하나님이 둘러서 보호하심이 더 크다는 것을 믿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영적인 소경은 위기에 사로잡혀서 끌려가는 것입니다. 눈이 어두워진 아람 군대는 사마리아 성까지 사로잡혀서 어쩔 줄 모르며 끌려갔습니다(19). 그러나 영적으로 눈 뜬 자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눈 뜬 엘리사는 자신이 붙잡혀서 끌려갈 수 있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서 그들을 인도하였습니다(19). 항상 세상 사람에게 끌려 다니면서 하나님과 멀어지면 영적인 소경 상태입니다. 오히려 영적으로 눈뜬 자가 되어서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영적으로 눈 뜬 자가 되어서 위기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회로 삼아서 인도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영적인 소경은 위기 앞에서 다투면서 싸우기에 급급합니다. 이스라엘 왕은 사마리아 성에 들어온 아람 군대를 앞뒤 가리지 않고 칼과 활로 치려는 마음뿐이었습니다(21). 그러나 영적으로 눈 뜬 자는 위기가 닥쳐도 화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엘리사는 포로로 잡은 아람 군대에게 떡과 물을 대접하여 돌려보냄으로 전쟁을 끝내고 화평을 유지하였습니다(23). 인간은 위기가 닥칠 때 본심이 나옵니다. 신앙도 위기 앞에서 어떤 믿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위기 앞에서 다투고 갈등하는 영적인 소경이 아니라 오히려 화평케 함으로 영적으로 눈 뜬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며, 좋은 사람과도 함께 함게 하며, 땅만 보며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눈이 열려서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새 힘 얻게 하시며, 모든 일에 먼저 기도하고, 주님의 능력을 나타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또한 우리들이 영적으로 눈 뜬 자가 되어서 위기에 에워싸여 있는 것보다도 하나님이 둘러서 보호하심이 더 크다는 것을 믿으며, 영적으로 눈 뜬 자가 되어서 위기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회로 삼아서 인도하게 하시며, 위기 앞에서 다투고 갈등하는 영적인 소경이 아니라 오히려 화평케 함으로 영적으로 눈 뜬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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