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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까 조심하라”/ 고린도 전서 10장 5 - 13절/ 2016년 10월 23일 주일 설교
조영식 2016-10-23 추천 5 댓글 0 조회 1731



20161023일 주일 설교

설교 제목 : “넘어질까 조심하라

설교 본문 : 고린도 전서 105 - 13

 

5.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0. 들어가는 글

10월 넷째 주일입니다. 과거의 역사는 현재의 거울입니다. 그 이유는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과거의 역사에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도 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교회에서 죄를 범했던 과거의 역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범했던 죄악들을 우리들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도 죄악으로 넘어질 수 있음을 깨닫고 견고한 믿음이 되어서 쓰러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1. 광야 교회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들은?

우리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서 결정되는 민주주의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광야 교회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다수를 기뻐하지 않았습니다(5). 그러므로 교회는 다수의 의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다수가 광야 교회에서 범한 죄악들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네 가지가 나옵니다. 지금도 네 가지 죄악들이 성도들을 넘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첫 번째 죄악은 우상 숭배입니다(7). 우상 숭배는 믿음을 파괴는 죄악입니다. 모세가 시내 산 위에서 사십 일 사십 야를 금식 기도하면서 율법을 받고 있었습니다(31:18). 그러나 산 아래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 숭배에 빠진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32:1). 그들은 기다릴 줄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릴 줄 모르고 자신들의 시간대로 하고 싶어서 우상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을 따를 때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32:1).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대로 추측하고 판단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모른 채 자신들의 생각대로 하고 싶어서 우상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따를 때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게 순종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그들은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32:6). 모세가 산 위에서 사십 일 금식 기도했지만 그들은 함께 참여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24:18). 그들은 모세와 함께 무릎 굻고 기도하기 보다는 먹고 마시며 뛰놀면서 자신들의 즐거움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즐거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을 원할 때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죄악은 음행입니다(8). 음행은 사랑을 파괴하는 죄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에 머물러 있을 때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했습니다(25:1). 이 음행으로 염병이 돌아서 하루에 23천 명이 죽었습니다(8). 이와 마찬가지로 바울 당시의 고린도 지역도 매춘 행위가 성행하던 도시로 이름이 높았습니다. 음행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육신의 욕망에 끌려가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육신의 욕망에 끌려가면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육신의 육망을 절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아홉까지 열매는 사랑으로 시작하여 절제로 끝나는 것입니다(5:22,23). 우리들이 육신의 본능을 절제함으로 소중한 사랑을 지켜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세 번째 죄악은 주를 시험하는 것입니다(9). 시험은 관계를 파괴하는 죄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마음이 상했습니다(21:4). 백성들이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21:5). 하나님이 원망하는 소리를 듣고 불 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셨습니다(21:6). 여기서 백성들이 하나님께 원망했는데 왜 시험한다고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백성들의 원망에는 하나님의 마음과 자신들의 마음이 대립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에돔과의 전쟁을 피하려고 우회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우회하는 길 때문에 마음이 상했습니다. 하나님 중심보다도 자기중심으로 하려는 것이 주를 시험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내리면 사자들이 받아줄 것이라고 합니다(4:6). 예수님이 자기중심이면 뛰어내려서 천사들이 받아줌으로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영웅이 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합니다(4:7). 하나님은 우리의 만족을 어느 정도 채워주는지 시험의 대상이 아니라 유일한 믿음의 대상입니다.

 

네 번째 죄악은 원망하는 것입니다(10). 원망은 하나님의 주권을 파괴하는 죄악입니다. 고라의 반역으로 그를 따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습니다(16:41). 그리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던 자들이 일만 사천 칠백명이나 멸망하였습니다(16:49). 고라의 반역은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고라의 무리들이 당을 지어서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와 아론을 거슬렀습니다(16:3). 이처럼 원망은 거슬리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누구를 선택하느냐를 제안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였습니다(16:5).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택하신 주권을 거슬리면서 원망하다가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원망은 하나님의 택하심보다는 자신의 마음에 거슬릴 때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거슬리는 것보다도 하나님이 택하신 주권을 인정함으로 겸손히 순종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넘어질까 조심하라

바울은 우상 숭배와 음행과 시험과 원망의 죄악들로 인하여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합니다(12). 우리는 유명한 목회자와 주변의 신앙인들이 넘어졌다는 것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그들의 죄를 보면서 비난의 표시로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도 저럴 수 있다고 머리를 끄덕이면서 주님께 지켜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어는 쪽입니까? 주님의 나의 최고봉의 저자인 오스왈드 챔버스는 백여 년 전 런던의 성경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한 사람이 실수한 곳은 누구든지 실수할 수 있는 바로 그 곳이라는 사실에 항상 주의하십시오. 경솔한 장점은 오히려 두 배의 약점이 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넘어질 수 있는 우리들이 끝까지 서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붙잡아 주셔야 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서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주님이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서있다는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넘어지지 않도록 우리를 어떻게 붙잡아 주십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없이는 우리들이 시험으로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13). 그러므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달려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따라 움직이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피할 길을 내십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따라서 움직이면 시험이 찾아올 올 때도 피할 길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허락하심과 상관없이 움직이면 시험이 닥질 때 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없으면 멈출 줄 알아야 시험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은 능히 감당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나아가면 피할 길을 내신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시험이 닥쳐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시험이 닥쳐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능히 감당하는 것이 이미 피할 길을 내시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피할 길은 하나님의 능력임을 믿고 능히 시험을 이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주님! 우상 숭배로 믿음을 파괴 않으며, 음행으로 사랑을 파괴 않으며, 시험으로 관계를 파괴 않으며, 원망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파괴 않게 하소서. 우리도 선 줄로 생각하지만 넘어질까 조심하게 하시며, 모든 일이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달려있고, 시험이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여도 하나님이 피할 길을 내시고, 능히 감당하열 물리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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