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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9일(화) 사순절 묵상
황승재 2021-03-07 추천 3 댓글 0 조회 559

        사순절 묵상 열째날(3월 9일 화요일)

<공감의 유익> 


□ 말씀읽기 <누가복음 19장 5-6>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 본문묵상

공감은 나를 그에게 동화시킨 감정이라면, 동정은 나보다 못한 상황의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입니다. 동정보다는 공감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관계에는 두 기둥이 있는데 하나는 친밀감이요. 다른 하나는 경계입니다. 이 행간을 좁혀야 하는데 그것이 공감입니다. 본문은 세리삭개오의 이야기입니다. 키가 작고 볼품없었던 삭개오를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지만 로마 정부는 받아주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충성을 다했을지, 얼마나 냉소적으로 이를 악물고 세금을 거두었을지, ‘세리라는 지위가 이를 대변해 줍니다. 삭개오는 만나보고 싶었던 예수님을 보기 위해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예수님은 삭개오를 바라보시며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말씀하십니다. 여기에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난 후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어 자신의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삭개오의 삶을 공감하셨습니다. 그를 쳐다보셨고, 내려오라고 명령하셨고, 삭개오의 집에 거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공감으로 삭개오는 변화되었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공감을 본받아야 합니다. 주변의 소외된 성도와 세상 사람들을 향해 친밀한 마음으로 공감하며, 모두가 예수님 안에서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 사막의 교부들의 열두번째 잠언 순전함

하나. 한번은 난쟁이 요한이 종려나무 잎으로 끈을 엮고 있었다. 그는 두 광주리 끈을 엮었는데 그것을 한 광주리에 담아놓은 까닭에 끈끼리 엉키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완성된 끈을 창틀에 걸 때에야 비로소 그 사실을 알았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데에 온통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우리는 언제나 마귀와 싸울 수 있도록 무장해야 한다. 때로는 무서운 파도가 배를 난타에 단번에 부수기도 하지만 배 밑바닥의 조그마한 구멍이 큰 배를 침몰시키기도 한다. 마찬가지이다. 때로는 우리가 사악한 행동을 저질러 단번에 넘어지기도 하지만 사악한 생각이 서서히 우리를 넘어뜨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정한 영들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하며 우리 마음의 생각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 적용하기

우리가 누군가의 마음에 공감함으로써 삶의 변화를 이끌었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주님,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섬기며, 공감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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