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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8일(월) 사순절 묵상
황승재 2021-03-07 추천 2 댓글 0 조회 540

        사순절 묵상 열째날(3월 8일 월요일)

<죄와 직면하라> 


□ 말씀읽기 <요한일서 1장 8-9>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본문묵상

죄는 개인적인 것일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집단적이며 보편적입니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간음한 여인 말씀은 우리 자신이 처한 죄의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한 여자가 간음의 현장에서 잡힙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들이 보기에 여자의 죄가 명백하기에 그려는 돌로 쳐 죽이려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죄에 대한 생각이 다릅니다. 그분은 간음보다 더 깊고 파괴적인 죄인 판단과, 교만, 원죄에 대한 무지와 위선을 눈여겨 보십니다. 죄는 운명과 같은 어떤 힘입니다. 아무도 그 운명에 비켜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같은 운명 위에서 한 배를 탄 처치인 것을 알아야 서로에게 연민의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결국 죄의 근원은 하나님 없이 자기 스스로 의롭게 살아갈 수 있다 생각하며 쉽게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거나,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신 것처럼 두려워하고 좌절하는 것입니다. 가장 깊은 죄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우리의 삶이 지탱된다는 사실을 잊고, 삶의 중심에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이러한 죄의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주 작은 힘이라도 생겨서 문언가를 성취하면 오만해집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자유롭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는 누구보다도 타인에 의존하고 사물에 얽어 매인 것입니다. 

 

□ 사막의 교부들의 열한번째 잠언 비움

하나. 사람들은 벌들의 꿀을 훔치기 위해 벌집을 태운다. 마찬가지로 나태는 우리 영혼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몰아내고 그것이 하는 좋은 일을 훔친다.

. 어느 교부가 말했다. “지난 30년 동안 하나님께 기도할 때마다 죄를 뉘우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지금도 나는 기도할 대 주님! 제 혀로부터 저를 보호하소서라고 말한다. 지금도 그것이 나를 매일 넘어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적용하기

우리가 스스로 주인인 것처럼 착각하고 행동하고 결정했던 어리석음은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주님, 오만하여 스스로 주인이 되고 싶어 하는 죄성이 깨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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