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여섯째날(3월 1일 월요일)
<성도의 선한 목적>
□ 말씀읽기 <마가복음 10장 42-45절>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본문묵상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지속적으로 승리하려면 하나님 안에서 분명한 계획과 선한 목적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런 선한 목적의 가치를 높일 때, 그리스도인의 격조 높은 위상이 함양되고 하나님 나가라 확장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면 멸망의 길로 갑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을 찾아와 요청합니다. 주님의 좌우편에 자신을 앉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충분히 이런 부탁을 할 수 있는 관계가 있습니다. 둘의 어머니 살로메는 예수님의 이모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야고보와 요한은 사촌지간입니다. 남도 아니고 제자로 열심히 따르고 헌신한 야고보와 요한의 청원은 불가능한 것도 아닐 것입니다. 이에 대해 다른 제자들은 분노합니다. 그들 안에도 제한적인 자리의 수가 있기에 먼저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야고보와 요한이 자기들 보다 앞서 한 행동들에 화가 난 것입니다. 그런 제자들의 모습에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려면 다른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내가 온 것은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목숨을 내주러 왔다”성도의 선한 목적은 먼저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외어야 하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때 성도는 위대한 사람이 되고 으뜸이 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 사막의 교부들의 여섯 번째 잠언 ‘기도’
하나. 어떤 형제들이 교부 마카리우스에게 물었습니다. “저희들이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마카리우스가 대답하였습니다. 기도할 때에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두 팔을 벌리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리고 갈등하느라 괴로울 때에는 ‘주님, 도우소서’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잘 아시는 주님께서 자비를 베푸실 것입니다.
둘. 성도는 아침과 저녁으로 자신을 살펴야 하며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 있지 않은지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성도는 평생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만이 하나님의 선한 뜻대로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 적용하기
우리가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않고, 섬기는 자로 삶의 열매를 맺었던 모습은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우리도 주님처럼 내 생각과 욕심을 내려놓고 이웃과 가족을 섬기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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