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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6일(금) 사순절 묵상
한 별 2021-02-25 추천 4 댓글 0 조회 539

        사순절 묵상 다섯째날(2월 26일 금요일)

<안일을 뒤흔드는 비전> 


□ 말씀읽기 <이사야 6장 1-3>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 본문묵상

오늘 본문 말씀이 하나님의 묵시, 계시임을 깊이 인지하고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말씀에서 펼쳐지는 광경을 이해하기보다는 우리가 해석할 수 없는 낯선 신비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만나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결코 친숙하지 않은 또 다른 의미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묵시는 시, 신화, 이미지, 환상, 꿈과 같은 형식으로 표현됩니다

묵시 가운데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꾸짖고 바른 길로 돌아오기를 촉구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땅을 심판하기 위해주어진 하늘의 말씀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않을 것을 아시면서도 그들을 보고 듣고 돌아서게하십니다. 이사야서 전체를 보면 61~8절은 401~11절과 조화를 이루며, 61~8절은 예수님의 수난의 사건인 성금요일401~11절은 부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가 이 둘의 말씀을 통해 진지하게 묵상해야 하는 것은 성금요일의 수난이 부활절의 기쁨에 앞서서 온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고통에 먼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우리를 위험에 놓이게 합니다. 하지만 참된 왕께서 가까이 오셨다는 것을 인식할 때 우리도 주어진 고통을 정당한 것으로 이해하고 견딜 수 있습니다.

 

□ 사막의 교부들의 다섯 번째 잠언 기도

하나한 교부가 성도가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것에 대해 말하였다. “내 생각에 기도보다 더 큰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없소. 우리가 기도하려고 할 때 마귀가 가장 맹렬하게 공격합니다. 왜냐하면 기도가 마귀의 일을 가로막는 유일한 방책임을 마귀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오. 다른 경건한 노력들은, 열정적으로든지 아니면 절제된 자세로 경주하든지 어느 정도 쉴 만한 여지가 있소, 하지만 기도에는 쉴 만한 여지가 없소. 우리는 마지막 숨을 쉬는 그 순간까지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할 것이오. 이것이야말로 성도의 삶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싸움이오."

. 주의력이 약해질 때 기도하라. 성경에 기록 되었듯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라, 마음을 산란하게 하는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거든 기도하는 가운데 중언부언하지 말고 단순하게 회개하라. 그러면 사탄의 공격에 대항하여 검을 예리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


□ 적용하기

우리가 부활의 소망과 구원의 확신으로 순간의 고난과 고통을 극복한 경험한 것은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우리에게 거룩함을 보여주시는 예수님의 고난과 고통을 마주함으로 주님의 참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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