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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2일 주일 설교/ 우리의 마음에 무엇을 새기고 있는가요?
조영식 2026-03-22 추천 0 댓글 0 조회 122

2026322일 주일 설교

설교 제목 : 우리의 마음에 무엇을 새기고 있는가요?

설교 말씀 : 신명기 64 ~ 9

 

4.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3월 넷째 주일이며, 사순절 다섯째 주일입니다. 오늘 본문에 구약 신앙의 핵심이 되는 들으라의 쉐마가 나옵니다. 여기서 쉐마는 단순히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됩니다. 그리고 쉐마의 말씀에는 세 가지의 신앙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들으라의 쉐마에 담긴 신앙 고백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 하나님은 오직 유일한 여호와가 됩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존재적으로 유일하신 여호와가 됩니다. 신명기 저자는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라고 합니다(4). 여기서 유일하신의 의미는 분리될 수 없고 오직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숫자 개념이 아니라 다른 어떤 존재도 하나님이 될 수 없다는 절대적인 선언입니다. 당시에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들어간 가나안 땅은 다신론을 섬겼습니다. 그러므로 가나안 사람들은 풍요의 바알신과 다산의 아세라 신과 권력의 몰렉 신들을 선택했습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교회에서 풍요의 신과 권력의 신과 성공의 신들이 혼합하여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도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고 합니다(45:5). 여기서 하나님은 나 밖에 신이 없기때문에 비교 대상 자체가 없는 유일하신 존재입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풍요와 권력과 성공의 신을 주님과 혼합하지 않고 오직 쉐마의 말씀으로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관계적으로 유일하신 여호와가 됩니다. 우리는 유일하신 하나님의 존재로 믿을 뿐만 아니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명기 저자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고백으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4). 이처럼 하나님을 유일하신 존재로 믿는 것뿐만 아니라 얼마나 깊은 사랑의 관계를 맺느냐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출애굽기 저자는 여호와가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라고 합니다(6:7). 여기서도 하나님과 우리가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표현합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과 우리가 관계를 맺었을 때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고 합니다(6:7). 우리가 사람에 대해서도 서로 관계를 맺었을 때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유일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 뿐만 아니라 서로 깊은 관계를 맺어가면서 주님을 더 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우리 하나님은 오직 거룩한 여호와가 됩니다.

첫째로 우리가 하나님께 다하고가 될 때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신명기 저자는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라고 합니다(5). 여기서 다하고가 세 번씩 반복해서 나옵니다. 그러면 다하고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전부를 주님께 다 드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과 뜻과 힘의 일부분이 아니라 전부를 하나님께 다 드리는 만큼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을 다하면 내 생각이 하나님 중심이 되고, 우리의 뜻을 다하면 내 삶의 목적이 하나님 중심이 되고, 우리의 뜻을 다하면 내 재능이 하나님 중심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 마음을 다한다고 하면서 여전히 자기중심이 되면 외식하는 이중적인 신앙이 됩니다. 최근에 저는 마음이 상할 때마다 내 중심이 아니었는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섬기면서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거룩하게 변화되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께 사랑으로 속할 때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신명기 저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합니다(5).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때 가장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거룩하게 되는 것이 금욕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사랑의 깊이로 되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수록 거룩해진다는 증거가 무엇인가요? 사도 요한은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고 합니다(14:7). 이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할수록 하나님께 속하면서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거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죄를 피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사랑으로 속한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함으로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 속한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세상에 속한 삶이 아니라 주님께 속한 삶으로 변화되어서 거룩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우리 하나님은 오직 말씀으로 역사하는 여호와가 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서 모든 생활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먼저는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새겨야 합니다(6). 기독교는 보는 종교가 아니라 듣는 종교이기 때문에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겨야만 자라나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다음으로 우리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7). 가정에서는 말이 아니라 말씀을 행함으로 가르치면서 양육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 생활에서 주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 증거로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라고 합니다(7). 우리가 모든 삶의 영역에서 주님의 말씀과 함께해야만 세상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예배 시간에 들을 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의 영역으로 확장되어서 주님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예수님도 쉐마의 말씀을 믿음의 첫째로 인정합니다. 예수님께서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고 합니다(12:29). 주님께서 구약의 쉐마를 신약에서도 믿음의 첫째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 쉐마의 말씀을 실천했던 믿음을 신약에서 우리도 본받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쉐마의 말씀을 입술로만 말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새기며 살았습니다. 그들은 손목에도(8), 집 문설주에도 쉐마의 말씀을 새기고 실천했습니다(9). 우리가 생활 속에서 쉐마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을 의식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는 거룩하게 보이지만 교회 밖에서는 그렇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새롭게 변화된 인생이 아니라 감시받는 인생을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쉐마의 말씀을 교회 안에서든지 교회 밖에서든지 모든 생활에서 실천하여 주님과 함께하는 사순절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는 교회에서 풍요와 권력과 성공의 신을 주님과 혼합하지 않고 오직 쉐마의 말씀으로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고, 유일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 뿐만 아니라 서로 깊은 관계를 맺어가면서 주님을 알아가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섬기면서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거룩하게 변화되고, 오직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세상에 속한 삶이 아니라 주님께 속한 삶으로 변화되어서 거룩해지게 하소서.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예배 시간에 들을 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쉐마의 말씀을 교회 안에서든지 교회 밖에서든지 모든 생활에서 실천하여 주님과 함께하는 사순절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1.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으면 어떤 결과가 있나요?(6:7)

2. 우리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면 어떻게 변화되게 되나요?(5)

3.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수록 거룩해진다는 증거가 무엇인가요?(14:7)

4.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는 거룩하게 보이지만 교회 밖에서는 그렇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요?(9)

 

1. 우리가 언제부터 비교 대상 자체가 없는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믿게 되었나요?

2.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어서 더 알아갔던 체험은 무엇이 있나요?

3. 우리가 주님을 사랑함으로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된 체험은 무엇이 있나요?

4. 우리가 교회 안과 밖에서 동일한 신앙이 되기 위해 어떤 부분이 변화되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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