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모독죄가 용서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마가복음 3장 28 - 30절 / 성령이여 강림하사(190장)
28.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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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세 번째 주일이며, 설 주일로 지킵니다.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설 연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성령을 모독하는 죄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성령을 모독하면 영원히 사하심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왜 성령의 모독죄가 영원히 사하심을 받지 못하는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성령 모독죄가 무지한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인 왜곡이기 때문에 죄사함을 얻지 못합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라고 합니다(28절). 여기서 ‘사람의 모든 죄’는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모든 죄를 의미합니다. 또한 ‘모든 모독하는 일’은 하나님의 성품을 왜곡하고 경멸하는 죄를 의미입니다. 그리고 모든 죄와 모든 모독에 공통으로 나온 ‘모든’은 전혀 예외가 없다는 모든 범위를 언급합니다. 그러나 “사하심을 얻되”를 통하여 오히려 하나님께서 모든 죄와 모든 모독을 탕감해주는 놀라운 은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가 얼마나 깊고 넓은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들을 쫓아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좇아낸다고 성령을 모독했습니다(22절). 그러면 서기관들이 성령을 모독한 죄가 용서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서기관들은 예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낸 것을 직접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더러운 귀신의 역사라고 하면서 성령을 모독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모독한 죄가 무지한 실수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왜곡했기 때문에 용서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서기관들이 성령의 역사를 고의적으로 더러운 귀신의 역사라고 모독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가진 종교적인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기관들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성령 하나님을 모독하는 신앙으로 변질된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성령을 모독하는 죄를 범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2. 성령의 모독죄가 회개 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용서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첫째로 성령 하나님이 하시는 사역이 무엇인지를 알고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죄와 모든 모독은 사함을 얻되”라고 전제한 뒤에,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29절). 우리가 성령을 모독하면 영원히 사함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알려면 우선적으로 성령의 사역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먼저 성령 하나님의 사역은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닫게 합니다. 다음으로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깨달으면 회개하도록 기도의 자리로 인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할 때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를 용서받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을 모독하면서 거부하면 회개를 통하여 용서받는 길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을 거부하지 않고 내 안에서 모셔서 진심으로 회개하여 용서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성령의 모독죄는 회개를 거부하는 영적인 병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합니다(계3:20). 그러나 내 안에서 마음의 문을 닫고 열어주지 않는다면 예수님과 더불어 먹고 마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문밖에서 두드려도 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는 내6가 안에서 잠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령 하나님은 결단코 회개의 문을 닫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서 스스로 회개의 문을 닫기 때문에 용서받는 기회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식사하면서 황목사님이 주변에서 살을 빼라고 할 때는 “나는 괜찮은데 왜 그러지” 하면서 짜증이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황목사님 안에서 “이렇게 하다가 큰일 나겠다”는 위기의식을 느꼈을 때 살을 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밖에서 문을 두드려도 안에서 열어야만 성령님이 오셔서 내 죄를 깨달아서 회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닫고 성령님을 거부함으로 회개의 길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성령님을 모심으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3. 성령의 모독죄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용서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첫째로 성령의 모독죄가 지속해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서기관들은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고 합니다(30절). 여기서 “그들이 말하기를”이라는 헬라어 시제에 지속하여 반복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서기관들이기 때문에 거룩하신 주님께서 더러운 귀신과 함께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성령의 모독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하여 반복했기 때문에 영원히 용서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서기관들이 성령의 모독을 지속해서 반복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들이 성령의 능력을 인정하는 순간에 종교적인 권위가 무너지면서 모든 이득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 안에 성령님을 모심으로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모든 죄악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지속해서 반복되면 우리의 마음이 굳어져서 완고하게 됩니다. 당시에 서기관들이 성령의 모독을 계속해서 반복했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이 굳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굳어진 마음을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고 합니다(사48:4). 이처럼 내 마음이 굳어져서 완고해지면 성령의 알람을 듣지 못해서 자신의 죄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성도들이 성령의 알람을 듣고 회개하려면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문제를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면서 받아들일 때 회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 문제를 회피하면서 변명하면 성령의 알람을 듣지 못하기 때문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문제를 인정하면서 받아들이면 성령의 알람을 듣기 때문에 책임을 지면서 회개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알람을 통하여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 내 마음이 굳어져서 완고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옥토로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성령을 모독하는 죄가 사함을 받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가 무엇인가요?(22절)
2. 성령을 모독하는 죄가 사함을 받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가 무엇인가요?(29절)
3. 성령을 모독하는 죄가 사함을 받지 못하는 세 번째 이유가 무엇인가요?(30절)
4. 성도들이 성령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사48:4)
□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성경의 말씀을 알고도 죄를 범했던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2. 우리 안에 성령을 모셨기 때문에 죄를 깨닫고 회개했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3. 우리가 성령을 모시고 회개함으로 반복되지 않고 멈추었던 죄는 무엇이 있나요?
4. 최근에 우리의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 변화되었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 우리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성령을 모독하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마음의 문을 닫고 성령님을 거부함으로 회개의 길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성령님을 모심으로 자신의 죄를 깨닫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우리 안에 성령님을 모심으로 모든 죄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고, 성령의 알람을 통하여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 내 마음이 굳어져서 완고해지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옥토로 변화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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