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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둘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어떻게 피조물의 탄식을 해결할 수 있나요?" 로마서 8장 18~25절
조영식 2025-09-14 추천 0 댓글 0 조회 408

어떻게 피조물의 탄식을 해결할 수 있나요?

로마서 8장 18 - 25 /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580)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창조절 둘째 주일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 탄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탐욕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파괴하여 기후 위기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인간의 죄악으로 피조물이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는다고 합니다(22).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각자의 삶에 적용하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가 어떤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첫째로 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하신 자연이 탄식하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난 다음 연도에 암스트롱이 최초로 달에 착륙하여 지구 별의 사진을 찍어서 보냈는데 청록색으로 너무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지구 별의 모습은 짙은 회색으로 죽어 있은 별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죄악 때문에 지구 별이 파괴되어 기후 재앙으로 탄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고 합니다(22). 이처럼 바울은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피조물의 탄식 소리까지 듣고 있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오늘날 바울의 시대보다도 훨씬 더 피조물이 탄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전혀 듣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파괴하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피조물의 탄식 소리를 들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파괴하지 않고 아름답게 보호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이 탄식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라고 합니다(23). 여기서 바울은 피조물의 탄식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의 탄식 소리도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19세의 소녀 가장이 여섯 식구를 부양하다가 생활고에 지쳐서 자살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한 사람이라도 생활고에 지친 소녀 가장의 탄식하는 소리를 들어주었다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세상에서 듣는 소음이 너무 많아서 정작 들어야 하는 이웃의 탄식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루의 단 몇 분이라도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기도하면서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세상의 소음에 사로잡힌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웃의 탄식 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어떻게 피조물의 탄식을 해결할 수 있는가요?

첫째로 우리가 피조물의 탄식 소리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은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고 합니다(21). 여기서 썩어짐의 종 노릇의 의미는 피조물이 파괴되고 부패하여 쇠퇴하는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피조물이 썩어짐의 종 노릇에서 해방되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밖에 없습니다. 오늘날에도 모든 피조물의 생명이 계속 파괴되고 소멸되어 가면서 탄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탄식하는 피조물도 하나님의 자녀들처럼 해방의 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궁극적으로 탄식하는 피조물이 완전히 해방되는 날은 언제입니까? 예수님이 재림하여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창조의 질서를 회복하는 날입니다(21:1).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이 재림하는 그 날까지 피조물의 탄식 소리를 줄여주기 위해 파괴하지 않고 함께 공존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이웃들의 탄식 소리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아서이미 구원받았습니다(23). 그러나 그 구원이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불완전한 세상에서 속으로 탄식하는것입니다(23). 그 이유는 성도들은 이미 구원받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아서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구원이 어떻게 완성될 수 있습니까? 바울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고 합니다(23). 여기서 몸의 속량의 의미는 영혼의 구원뿐만 아니라 부활한 몸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이미 구원받았지만 아직 몸의 부활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에서 탄식하면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헬라 철학의 영혼 불멸설을 믿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몸의 부활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느니라고 합니다(고전15:13~17). 우리의 영혼은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는 몸의 부활을 기다리면서 믿음을 끝까지 지켜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은 후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의 영혼이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아직 몸의 부활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불완전한 세상에서 이미와 아직 사이에 있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로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완성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라고 합니다(24). 여기서 소망은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하게 붙잡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예수를 믿고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아직 몸의 부활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하게 붙잡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우리 눈에 보이는 것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라고 합니다(24). 세상에서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은 소망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완전한 세상에서 우리 눈에 보이는 헛된 소망을 붙잡으려는 영혼들이 너무 많습니다. 바울은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고 합니다(14:15). 우리가 눈에 보이는 세상의 헛된 소망을 버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우리가 보이지 않는 소망을 참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고 합니다(25). 여기서 바라면의 의미는 보이지 않는 것을 기대하는 소망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면 기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을 기대하며 바라는 것입니다. 또한 참음으로의 의미는 확고부동하게 견디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성도들이 확고부동하게 예배의 자리를 지키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믿음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읽은 글인데 인디언은 말을 타고 달리다가 이따금 말에서 내려와 자신이 달려온 방향을 응시한다고 합니다. 혹시 너무 빨리 달려서 내 영혼이 따라오지 못하여 잃어버릴까봐 기다린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육신의 만족을 위해서만 살다가 내 영혼을 잃어버리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의 영혼을 잃어버렸다면 보이지 않는 소망을 참음으로 기다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고 확고부동하게 견디며 보이지 않는 영원한 소망을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오늘날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 탄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2)

2. 오늘날 우리가 피조물의 탄식 소리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21)

3. 오늘날 우리가 이웃들의 탄식 소리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23)

4. 우리가 보이지 않는 영원한 소망을 기다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5)

 

□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 

1. 우리가 피조물의 탄식을 듣고 보호하기 위해 실천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2. 우리가 이웃의 탄식 소리를 들어주며 위로를 나눈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3. 우리는 이미 구원받았지만 아직 몸의 부활을 기다리며 무엇을 하고 있나요?

4. 우리의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기도하기​ ​ 

사랑의 주님우리가 피조물의 탄식 소리를 들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보호하며세상의 소음에 사로잡힌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웃의 탄식 소리까지도 듣게 하소서우리는 예수님이 재림하는 그 날까지 피조물의 탄식 소리를 줄여주기 위해 파괴하지 않고 함께 공존하며우리의 영혼은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는 몸의 부활을 기다리면서 믿음을 끝까지 지켜가게 하소서우리의 영혼이 예수를 믿고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아직 몸의 부활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하게 붙잡고우리의 눈에 보이는 세상의 헛된 소망을 버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며우리의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고 확고부동하게 견디며 보이지 않는 영원한 소망을 기다리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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