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3일 주일 설교
설교 제목 : 우리의 관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 창세기 6장 1 - 7절
1.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2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보면 창세기에서 홍수로 심판하는 노아 시대와 비슷합니다. 지금의 시대가 노아의 시대처럼 세상에서 사람의 죄악이 가득히 넘치고 있습니다(5절).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의 시대가 노아의 시대와 비슷한 것을 영적으로 분별하고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지금의 시대가 어떻게 노아의 시대와 비슷한지를 깨닫고 우리의 믿음을 바로 세워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오늘날 우리의 관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습니까?
첫째로 오늘날 영적인 관심보다 육적인 관심이 더 많아지는 시대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고 합니다(2절). 노아의 시대에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두고 살았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관심보다 세상을 향한 육적인 관심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의 사람들이 내면에 있는 아름다움보다 밖으로 보이는 외면의 아름다움에 더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타났던 부작용은 그 시대의 남자들이 한 여자만을 사랑하여 아내로 삼은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육적인 욕망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러므로 노아의 시대에 가정들의 믿음이 파괴되고 성적으로 타락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이 올수록 가정들의 믿음이 무너지고 성적으로 타락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오늘날 세상을 향한 육적인 관심보다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관심을 바로 세워서 우리의 가정을 믿음으로 지켜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오늘날 교회가 세상과 혼합되어 거룩함을 잃어버리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고 합니다(3절). 노아 시대에 성령이 사람과 함께 하지 않고 떠났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들이 육신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육신이 되었다는 의미는 세상 사람과 혼합되어 거룩함을 잃어버리고 육신을 위해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세상과 혼합되어 육신을 위해서 살아가면 성령이 함께하지 않고 떠나가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거룩하게 사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해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거룩해지려고 노력하면 율법의 방식이기 때문에 실패하여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우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하면 세상과 혼합되지 않고 거룩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의 심판이 가까이 올수록 성령이 떠나가고 세상과 혼합되어 육신을 위해 살아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오늘날 우리가 오직 성령과 함께함으로 세상과 혼합되지 않고 거룩하게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오늘날 우리의 시대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습니까?
첫째로 세상 사람들이 평화 지향적이 아니라 파괴 지향적으로 변해갑니다.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고 합니다(4절). 여기서 네피림은 거인족이며 주로 용사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네피림은 용병이 되어 전쟁이 일어나면 돈을 받고 대신 싸웠습니다. 노아 시대에 네피림이 명성을 얻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원하는 샬롬의 평화가 사라지고 세상에서 서로를 파괴하는 세력이 지배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세상에서 하나님의 평화가 사라지고 서로를 파괴하는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또한 우리 사회도 서로 평화를 지향하는 대화와 타협이 아니라 서로를 파괴하는 갈등과 대립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의 심판이 가까이 올수록 세상 사람들이 평화 지향적이 아니라 파괴 지향적으로 변해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서로를 무너뜨리는 파괴 지향적이 아니라 서로를 살리는 평화 지향적으로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사람의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신다”고 합니다(5절). 노아 시대에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사람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기 때문에 세상에 죄악이 가득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죄악이 가득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영과 함께하면서 거룩함을 지킬 때 가능합니다. 노아 시대에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거룩함을 지키지 못했고 그들과 혼합되어 육신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세상의 죄악이 가득해질수록 노아처럼 성령과 함께 거룩한 믿음을 지킬 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의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거룩한 믿음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의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성령과 함께함으로 그들과 혼합되지 않고 거룩한 믿음을 지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노아의 시대와 주님이 재림하는 시기에 동일한 현상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오늘날 사람들이 세상 것에만 사로잡혀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고 합니다(마24:37). 노아의 때와 예수님이 재림하는 때에 동일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면 노아의 때와 주님이 재림하는 때에 동일한 현상은 무엇입니까? 주님은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라고 합니다(마24:38). 노아의 시대와 오늘의 시대가 동일하게 땅의 것만을 행하고 하늘의 것을 전혀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늘의 것을 행하며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창세기 기자는 “노아가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고 합니다(8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만 땅의 것만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행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면 하늘의 것을 행하는 온전한 예배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알고 땅에 것만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행하는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는 오늘날 주님이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고 합니다(마24:39). 노아의 시대와 오늘의 시대가 동일하게 주님의 심판으로 다 멸하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심판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땅의 것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주님의 심판까지도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 것과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큰 문제입니까? 시편 기자는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고 합니다(시49:20).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더 큰 문제를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같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하여 주님의 심판 날에 구원에 이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날 세상을 향한 육적인 관심보다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관심을 바로 세워서 우리의 가정을 믿음으로 지켜가며, 오직 성령과 함께함으로 세상과 혼합되지 않고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우리가 서로를 무너뜨리는 파괴 지향적이 아니라 서로를 살리는 평화 지향적으로 살고, 사람의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성령과 함께함으로 그들과 혼합되지 않고 거룩한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신지를 알고 땅에 것만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행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며, 자신의 죄를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하여 주님의 심판 날에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1. 노아의 시대에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두고 살았나요?(2절)
2. 노아 시대에 세상에 사람의 죄악이 가득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5절).
3. 노아의 시대와 주님이 재림하는 시기에 동일한 현상은 무엇인가요?(마24:38)
4. 우리가 죄를 짓는 것과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큰 문제인가요?(시49:20)
1. 오늘날 우리가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2. 오늘날 갈등이 심한 세상에서 평화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요?
3. 우리가 땅에 것만이 아니라 날마다 하늘의 것을 행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4. 우리가 자신의 죄를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했던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