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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셋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어떻게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가요? 사도행전 18장 5~10절
조영식 2025-01-19 추천 0 댓글 0 조회 420

               어떻게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가요?

            사도행전 18 5-10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412장)

  

5.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6.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7.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8.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9.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1월 세 번째 주일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선교사였던 사도 바울이 두려움에 사로잡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바울에게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고 합니다(9). 저도 목회하면서 두려움을 느끼는 연약한 모습들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도 두려움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두려움이 생기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에게 찾아온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먼저 어떤 두려움들이 찾아오는지를 알고, 다음으로 어떻게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는지를 깨닫고 각자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사도 바울의 인생을 두렵게 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건강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사도 바울은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가 있었다고 합니다(고후12:7). 여기서 육체의 가시는 그의 건강을 끊임없이 괴롭혔던 육신의 병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육체의 가시 때문에 고통스러워서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다고 합니다(고후12:8). 그는 병든 몸을 가졌기 때문에 항상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 누가가 주치의처럼 바울의 병든 몸을 돌보기 위해 동행했습니다(4:14).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합니다(19:12). 그러나 자신의 건강이 약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주님이 바울에게 다른 사람의 병은 고쳐주게 하면서 그의 병을 고쳐주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울은 자신의 몸이 약한 것을 알고 오직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하도록 인도하신 것입니다(고후12:9). 우리가 건강의 두려움이 있을지라도 자신의 약함을 통하여 오직 주님의 능력을 의지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사람들의 비방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사도 바울에게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이라고 합니다(6). 그가 유대인의 비방에 심하게 시달렸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비방하는 두려움 때문에 바울이 옷을 털면서 그들의 비방하는 것이 자신이 아니라 그들에게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합니다(6). 우리가 사람들의 비방을 받아도 신경 안쓰면 된다고 하지만 생각처럼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다윗도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다고 합니다(69:20). 최근에 저도 교회를 비방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예전에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단련되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마음이 상하고 근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새벽 설교를 하면서 바울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는 말씀에 너무 위로받았습니다(1:24). 우리가 사람들의 비방으로 마음이 상할지라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믿음으로 위로받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다시 갈 때에 내 하나님이 나를 너희 앞에서 낮추실까 두려워하고 또 내가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의 그 행한 바 더러움과 음란함과 호색함을 회개하지 아니함 때문에 슬퍼할까 두려워하노라고 합니다(고후12:21). 여기서 그는 선교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먼저 그는 고린도 교회에 다시 갈 때 사도권을 인정받지 못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또 하나는 고린도 교인들이 회개하지 아니하여 선교가 실패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저도 교회를 개척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새벽에 기도할 때 우리 주님은 전혀 실패가 없지만, 저는 언제든지 실패할 수 있다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제가 실패를 받아들였을 때 평안함이 찾아왔고, 실패가 없으신 주님께 우리 교회를 맡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실패의 두려움이 찾아왔을 때 언제든지 실패할 수 있음을 받아들이고 주님께 온전히 맡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사도 바울이 모든 두려움을 이겨냈던 방법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혔을 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한다고 합니다(5). 여기서 바울이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복음을 전했다면 두려움에 사로잡혀 실패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혔기 때문에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울이 주님의 말씀에 붙들렸기 때문에 자신이 영광이 아니라 그를 붙잡아주신 하나님의 영광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서 섬길 때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서 섬김으로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붙잡을 때 이길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고 합니다(10). 여기서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다는 것은 주님이 바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주님이 주신 사명을 붙잡을 때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붙잡으면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상이 주는 두려움보다 주님이 주신 사명이 더 크다는 것을 바라볼 때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붙잡을 때 주님이 함께하심을 믿음으로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할 때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고 합니다(21). 여기서 의 생각대로 먼저 결정하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면 주님이 책임져 주시기 때문에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대로 하면 자신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두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할 때 주님이 책임져 주심으로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전에 1차 세계전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있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있었는데, 전쟁이 발발하여 남자가 참전했습니다. 전쟁 중에 폭탄이 터져 남자는 한쪽 다리를 잃었는데, 사랑하는 그녀 앞에 한쪽 다리로 나타나는 것이 두려워서 죽은 듯이 숨어 살았습니다. 한편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의 전사 통지서를 받고 슬픔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세월이 몇 년 흘러서 숨어 살던 남자는 그녀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자는 먼발치에서 사랑하는 그녀의 얼굴을 한번 보려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전쟁에서 부상으로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다른 남자의 손발이 되어 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남자가 한쪽 다리로 나타나는 것이 두려워서 숨어 살았던 것이 더 큰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자는 전쟁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것 때문에 인생을 망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두려움 때문에 인생을 망쳤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에게 두려움이 찾아오면 굴복하는 사람과 맞서서 행동하는 사람으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두려움에 주저앉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에 맞서서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붙잡혀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붙잡고 주님의 뜻대로 행동하여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

1. 주님이 바울에게 다른 사람의 병은 고쳐주게 하면서 그의 병을 고쳐주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고후12:9)

 

2. 사도 바울이 비방을 받아서 마음이 상할 때 어떻게 위로를 받았나요?(1:24)

 

3. 사도 바울이 주님의 사명을 붙잡았을 때 받았던 유익은 무엇인가요?(10)

 

4.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했을 때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이유는 무엇

   인가요?(21)

 

□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 ​  

1. 우리가 건강의 약함을 통하여 더욱 주님의 의지하게 되었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2. 우리가 실패한 대한 두려움 때문에 힘들었던 사건은 무엇이 있나요?

 

3.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붙잡혀서 위로 받았던 은혜는 무엇이 있나요?

 

4. 우리가 새해에 주님의 사명을 붙잡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사랑하는 주님우리가 건강의 두려움이 있을지라도 자신의 약함을 통하여 오직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며사람들의 비방으로 마음이 상할지라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믿음으로 위로받으며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붙잡을 때 주님이 함께하심을 믿음으로 모든 두려움을 이기게 하소서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서 섬기며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붙잡아서 주님이 함께하심을 믿고내 생각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할 때 주님이 책임져 주심으로 모든 두려움을 이기게 하소서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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