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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넷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우리가 고난 받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욥기 17장 1~9절
조영식 2024-11-24 추천 0 댓글 0 조회 599

우리가 고난받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욥기 17장 1-9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337장) 


1.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준비되었구나/ 2.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3.청하건대 나에게 담보물을 주소서 나의 손을 잡아 줄 자가 누구리이까/ 4.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가리어 깨닫지 못하게 하셨사오니 그들을 높이지 마소서/ 5.보상을 얻으려고 친구를 비난하는 자는 그의 자손들의 눈이 멀게 되리라/ 6.하나님이 나를 백성의 속담거리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7.내 눈은 근심 때문에 어두워지고 나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구나/ 8.정직한 자는 이로 말미암아 놀라고 죄 없는 자는 경건하지 못한 자 때문에 분을 내나니/ 9.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꾸준히 가고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11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금주가 지나면 24년도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우리가 나머지 한 달을 주님 안에서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욥은 자신이 당하는 고난을 가장 가슴 아프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욥이 가장 아픈 고난의 표현 속에서 주님을 가장 신뢰라는 믿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욥이 인생의 고난이 깊은 만큼 어떻게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도 더 깊어지는지를 깨닫고 각자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욥은 어떻게 고난받는 것을 견디고 있습니까?

첫째로 욥은 고난받는 현실을 직시하며 하소연합니다. 그는 고난받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죽음을 맞이할 시간이 가까워졌다고 고백합니다(1). 욥이 물질적인 고난과 육체적인 고난과 정신적인 고난을 받았는데, 그를 가장 힘들게 했던 고난은 무엇입니까? 그는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라고 합니다(2). 욥의 세친구가 찾아와서 공감 없는 위로가 오히려 그를 조롱하면서 정신적으로 더 힘들게 했습니다. 이처럼 욥은 고난받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주님 앞에서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고난받을 때 누군가에게 하소연할 수 있다면 숨 막히는 현실에서 숨 쉴 수 있는 구멍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도 욥처럼 고난받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주님께 솔직하게 하소연함으로 회복의 첫걸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고난받는 중에도 욥의 생명을 붙잡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고난받으면 두 가지 감정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내가 하나님을 믿었는데 어떻게 고난이 닥칠 수 있느냐는 억울한 감정입니다. 또 하나는 나는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고 포장하면서 고난을 애써 외면하거나 부인하려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주님을 믿으면 고난을 면제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이 없습니다. 오히려 성도들이 고난받으면 주님이 돌보신다는 약속의 말씀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욥이 고난 중에 무덤이 나를 위하여 준비되었다고 탄식할지라도(1), 님이 그의 생명을 붙잡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2:6). 그러므로 우리가 고난받으면 버림당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하심을 믿음으로 견딜 수 있습니다. 욥이 주님과 함께하심을 믿을 때 어떻게 고백합니까?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고 합니다(23:10). 그는 고난받는 상황을 하나님의 연단으로 받아들여서 순금같이 되는 믿음의 유익을 고백합니다. 우리도 고난받을 때 버림당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단련으로 받아들여서 순금같이 되는 믿음의 유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욥은 오직 하나님이 손잡아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가 세 명의 친구들에게 정죄를 당하여 정신적으로 시달리면서 더는 사람들에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주님을 더 의지하는 믿음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담보물이 되어달라고 기도합니다(3). 여기서 담보물은 하나님께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증표를 달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주님께 자신의 손을 잡아달라고 기도합니다(3). 여기서 손을 잡아달라는 것은 그의 무죄를 위하여 하나님이 직접 보증을 서달라는 의미입니다. 욥은 사람들이 손을 잡아주는 모든 기대를 내려놓고, 오직 주님께 자신의 손을 잡아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왜 주님이 내 손을 잡아주어야 합니까? 우리가 주님의 손을 잡았다가 놓치면 넘어지지만, 주님이 내 손을 잡아주면 넘어지지 않도록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사람들이 손잡아 주기를 기대하다가 상처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이 손을 잡아주어서 넘어지지 않도록 책임져 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욥은 고난받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첫째로 욥이 고난 가운데 받았던 고통은 무엇인가요? 하나는 욥의 눈이 근심 때문에 어두워진다고 합니다(7). 여기서 문자적으로 시각 장애를 의미하기보다는 그의 근심 때문에 영적인 눈이 어두워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영적인 눈이 어두워지면 믿음의 방향을 잃고 방황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를 가장 방황하게 하는 이유가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오직 푯대가 되신 주님을 향하여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또 하나는 욥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다고 합니다(7). 여기서 그의 육체가 쇠약해졌을 뿐만 아니라 존재의 의미를 잃고 무기력증에 시달렸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림자처럼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리면 무기력증에 시달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도 우리를 가장 무기력하게 하는 이유가 그림자처럼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저도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존재의 의미를 몰라서 무기력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난 후에는 존재의 의미를 찾았고 오늘도 주님 때문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만나서 존재의 의미를 찾고 오직 예수님 때문에 감사하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욥이 의인의 길을 꾸준히 간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그는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꾸준히 간다고 합니다(9). 여기서 그러므로NIV 성경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나옵니다. 욥이 고난받으면서 여러 가지 고통으로 시달렸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악의 길로 가지 않고 오직 주님을 향하여 의인의 길로 꾸준히 간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에게 닥친 고난 때문에 심한 회의와 절망에 빠질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반항하지 않고 의인의 길을 꾸준히 간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욥은 손이 깨끗한 자가 되면 점점 힘을 얻어 회복된다고 합니다(9). 여기서 손이 깨끗한 자는 죄악과 손을 잡지 않는 경건한 자를 의미합니다. 욥이 사람의 비방과 모욕을 받을지라도 죄악과 손을 잡지 않고 의인의 길을 가면 다시 회복된다는 소망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욥이 고난 가운데서 다시 갑절로 회복된 이유가 소망을 붙잡고 주님을 향하여 의인의 길로 꾸준히 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42:10). 오늘날 우리가 고난을 받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을 붙잡고 주님을 향하여 의인의 길로 꾸준히 나아가서 다시 회복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독수리 날자 까마귀가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리가 들었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과 다른 의미입니다. 공중의 제왕 독수리에게 덤비는 조류는 까마귀밖에 없습니다. 지능이 높은 까마귀는 함부로 덤비지 않고 몰래 독수리 등에 올라타서 목을 쪼아대며 공격합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까마귀를 물리치기 위해 싸우면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독수리가 까마귀를 등에 태운 채로 하늘로 높이 올라가면 산소가 부족하여 까마귀가 기절하여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독수리는 까마귀와 싸우지도 않고 오직 하늘의 푯대를 향하여 높이 올라감으로 승리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욥이 고난을 받을지라도 오직 주님을 향하여 의인의 길을 꾸준히 간다는 것과 하나로 연결되었습니다(9). 저도 목회하면서 까마귀처럼 괴롭히는 고난을 겪을지라도 주님을 향하여 의인의 길을 꾸준히 가겠다는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까마귀처럼 괴롭히는 고난을 겪을지라도 독수리처럼 오직 하늘의 푯대를 향하여 높이 올라감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욥을 가장 힘들게 했던 고난은 무엇인가요?(2)

2. 욥이 주님과 함께하심을 믿을 때 어떤 고백을 했나요?(23:10)

3. 욥의 온 지체가 그림자 같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7)

4. 독수리 날자 까마귀가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9)

 

□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고난으로 힘들 때 하소연하는 대상으로 누가 있나요?

2. 주님이 내 손을 잡아주셔서 고난을 견디었던 체험은 무엇이 있나요?

3. 우리가 그림자가 되어서 존재의 의미가 사라쳤던 체험은 무엇이 있나요?

4. 우리가 무기력감을 견디기 위해 꾸준히 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우리도 욥처럼 고난받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주님 앞에서 솔직하게 고백하여 회복의 첫걸음이 되며우리가 고난받을지라도 버림당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단련으로 받아들여서 순금같이 되는 믿음의 유익이 있게 하소서우리도 사람들이 손잡아 주기를 기대하다가 상처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손을 잡아주어서 넘어지지 않도록 책임져 주시고성도들도 주님을 만나서 존재의 의미를 찾고 오직 예수님 때문에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우리가 고난을 받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을 붙잡고 주님을 향하여 의인의 길로 꾸준히 나아감으로 다시 회복되고우리가 까마귀처럼 괴롭히는 고난을 겪을지라도 독수리처럼 오직 하늘의 푯대를 향하여 올라감으로 승리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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