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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넷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어떻게 쓰임을 받게 되는가?" 로마서 8장 26-30절
최은규 2024-02-27 추천 0 댓글 0 조회 359
어떻게 쓰임을 받게 되는가?

로마서 8 26~30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516)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2월 마지막 주며 사순절 둘째주그리고 필리핀 선교보고예배로 드리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나의 마음대로 되지는 않지만,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방향은 정할 수 있습니다. 선교보고 예배를 드리며 먼저 우리들에게 선교의 마음이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선교를 하기 위해 어떤 마음을 먼저 품어야 할까? 구원의 확신이 자리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품고 나아가야 우리는 선교의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렇게 구원의 확신 속에서 어떻게 쓰임을 받을 수 있을지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순종을 통해 쓰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첫째로, 순종을 통해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라고 합니다(26). 기도로 주님께 나아갈 때 우리의 기도의 기도가 막히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큰 고난을 만났을 때, 어려움 중에 있을 때, 기도의 제목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도는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면서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께 나를 맡기며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품어야 할 마음은 잘 하고 싶은 마음, 순종의 마음입니다. 그럴 때 성령님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기도의 방향을 잡아주시게 됩니다. 낙심이 되는 순간까지도 늘 성령님을 붙잡고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순종을 통해 성령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 주십니다.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라고 합니다(27). 우리가 계속해서 성령님을 붙잡고 순종하며 나아가면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결국 멈추지 않고 순종하며 나아간다면 우리는 기도의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 때, 우리의 삶을 맞추며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선교를 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며 그 쓰임의 순간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6절 말씀에 도우시나니라고 하는 단어 속에는 다른 사람의 손을 붙잡아 준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하나님을 붙잡고 나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붙들린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날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를 붙잡아 주시는 주님께 손종하며,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부르심에 응답하며 쓰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고 합니다(28). 앞선 27절에하나님의 뜻28절 말씀에서 다시 한 번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직역을 하면,하나님을 따라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쓰임을 받고 또 선교를 하며 행함의 믿음을 지키는 것은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사는 응답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선교의 현장 가운데도 계획에서 벗어난 사역들, 뜻하지 않았던 사역들도 있지만, 우리가 그 부르심 앞에 응답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선교의 현장 가운데 모아진 선교의 헌금과 마찬가지로 매달 목장에서 나누는 목장 헌금도 하나님께서 선하게 사용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나에게 맡겨진 일들 속에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겠다고 우리를 부르실 때 응답하며 쓰임 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3. 그리스도를 닮아 쓰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합니다(29).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보내고, 선교와 같이 다양한 사역들을 감당하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만들어 가십니다. 구체적으로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하기 위해 우리를 만들어 가십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만지시고, 빚으시며 우리가 닮아야 하는 원형의 모습으로 우리를 만들어 가십니다.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은 예수님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결국 우리가 예수님과 한 가족이 되며 주님께서는 맏이가 되십니다. 가정 가운데 모습이 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대체로 첫째의 모습을 동생들이 바라보면서 따라합니다. 마치 우리가 부모의 모습을 모방하고 성장하듯 따라하게 됩니다. 그렇게 주님을 닮아서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라고 합니다(30). 우리는 구원에 이르기 위해 주님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오늘 30절 말씀을 보면 믿음이라는 단어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고 쓰임받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전부터 우리를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며 영화롭게 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영화롭다라고 하는 단어를 문법적으로 보면 과거시제로 쓰여있습니다. 다시 말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이루얼 계획이 아닌 이미 이루어지고, 반드시 이루어질 계획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필리핀 단기선교의 시간 또한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선한 계획들임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날마다 선하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우리가 연약함 가운데 기도할 때 성령님은 우리를 위해 어떻게 하십니까?(26

2.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할 때 무엇을 위해 기도하십니까?(27

3.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은 어떻게 살아가는 것입니까?(28

4.우리는 누구의 형상을 본받으며 쓰임 받아야 합니까?(29)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내가 연약할 때 성령님께서 나를 위해 중보한다는 사실이 어떻게 격려가 됩니까

2.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하나님께서 나를 선한 도구로 사용한 것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까

4.하나님께서 내가 예수님을 닮을 수 있도록 어떻게 사용하십니까?

 

​□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늘 주님께 기도하며 순종의 마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성령님을 발견할 수 있게 하시고, 그 속에서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우리가 되게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의 삶을 맞추어갈 수 있게 하시고, 우리를 선하게 사용하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쓰임 받을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날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기억하고 또 우리의 신앙의 모범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날마다 닮아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옛 자아는 내려놓고, 날마다 새롭게 우리들을 빚어가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선한 도구로 사용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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