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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첫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고 있는가?" 에베소서 4장 25-32절
조영식 2023-08-06 추천 0 댓글 0 조회 547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고 있는가?

베드로전서 2장 1~9절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94)  

 

1.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4.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9.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8월 첫째 주일입니다. 베드로전서는 로마의 핍박이 가장 심했던 시기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를 신약의 욥기라고도 합니다. 사도 베드로가 핍박을 받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서신을 보내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소망(living hope)을 선포하기 위해서입니다(1:3). 그러므로 고난이 심해지는 시대에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고난 때문에 원망하면서 믿음을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고난을 통하여 믿음이 성숙해지는 기회로 삼을 것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고난을 받으면서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는지로 답을 찾고 있습니다(1:13). 오늘 말씀을 통하여 고난 가운데 믿음이 어떻게 성숙해져야 하는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가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한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2)

첫째로 구원에 대하여 세 가지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는 구원의 즉각성입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즉시 구원을 받습니다. 또 하나는 구원의 점진성입니다. 우리가 구원받고 바로 천국에 가지 않기 때문에 살아가는 동안 믿음이 자라나서 구원을 지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원의 최종성입니다. 우리가 죽는 날까지 구원받은 믿음을 간직해야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구원의 점진성으로 믿음이 자라나야만 시험과 핍박을 이기고 구원을 지킬 수 있습니다(2). 구원받은 믿음이 자라나지 않으면 세상의 시험과 핍박을 만났을 때 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받은 믿음이 자라나서 세상에서 어떤 핍박과 시험을 만날지라도 구원받은 믿음을 지켜내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구원받은 믿음이 자라나기 위해서는 버리고 사모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합니다(1,2). 여기서 비판과 비방을 구별해야 합니다. 비판은 사실에 근거하여 지적하는 것이지만 비방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사실 관계를 떠나서 험담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모든을 세 번씩이나 사용하여 옛 사람의 모습을 버리라고 합니다. 성도들이 옛사람의 모습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믿음이 자라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신령한 말씀을 사모하지 못하는 이유도 옛 사람의 모습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옛 사람의 모습을 버리고 신령한 말씀을 사모함으로 구원받은 믿음이 자라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아야 합니다(3). 여기서 맛보다는 의미는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맛보아서 경험할수록 구원받은 믿음이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는 이유는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맛보아서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도 주님의 말씀을 다 이해하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인자하신 사랑을 맛보아서 경험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말씀까지 의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인자하신 사랑을 맛보고 경험하여 구원받은 믿음이 성숙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우리가 신령한 믿음의 집을 세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5)

첫째로 우리가 신령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고 합니다(5). 우리가 예배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 중심이 아니라 예수님 중심이 되는 신령한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제가 신령한 예배자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 중심이 아니라 사람 숫자가 중심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를 겪으면서 한 영혼의 소중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신령한 예배자가 되어서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보배되신 모퉁잇돌을 소유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6). 여기서 모퉁잇돌은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기초석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건물을 떠받치는 모퉁잇돌에 의하여 건물의 모양과 튼튼함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모퉁잇돌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교회의 모양과 튼튼함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보배로운 모퉁잇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구원받습니다(6). 그러나 모퉁잇돌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면 걸려 넘어져서 구원받지 못하는 것입니다(8). 우리는 보배로운 모퉁잇돌이 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구원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 되어야 합니다(9). 하나님의 택하심이 나오면 구원 예정론과 만인 구원론이 충돌합니다. 구원 예정론은 우리의 구원이 미리 예정된 것이고, 만인 구원론은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었는데 우리의 자유의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저는 베드로전후서를 묵상하면서 둘 다 믿게 되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구원 예정론이 됩니다. 베드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한다고 합니다(1:2). 또한 시간 속에 있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만인 구원론이 됩니다. 베드로는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합니다(벧후3:9). 하나님은 모두에게 구원의 초청장을 보내셨고, 내가 순종하면 택하신 족속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초청장에 순종하여 택하신 족속으로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9). 왕도 아니고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애매모호한 표현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왕 되신 하나님께 속한 제사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로 증명해 줍니다. 구약에서는 제사장만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예배드렸지만, 신약에서는 모두가 왕께 속한 제사장이 되어서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예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구약의 율법이 신약에서 복음으로 변화된 것을 알아야만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중세교회가 사제들만 제사장이 되는 특권층이 되었기 때문에 타락의 길로 갔습니다. 그러므로 루터는 모두가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서 예배할 수 있다는 만인 제사장을 선포하며 종교개혁을 했습니다. 우리는 왕 되신 하나님께 속한 제사장이 되어서 주님께 직접 나아가 예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거룩한 나라의 소유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9). 거룩에는 하나님께 바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바쳐서 그의 소유가 되면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어서 거룩해질 때 주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신요양원에서 의사가 환자의 방으로 들어갔을 때 한 환자는 옷장과 침대 밑까지 뒤지면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었습니다. 의사가 "무엇을 그렇게 찾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환자가 낙심한 얼굴로 "선생님, 잃어버린 나를 찾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의사는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누군지를 알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자신이 누군지를 모르고 살다보면 어느 순간에 인생이 무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때부터 살아가는 태도와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다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살아가는 태도와 방법이 달라져서 주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기를 소망합니다(9).

 

□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구원에 대하여 세 가지 개념은 무엇이 있습니까?(2)

 

2.구원받은 믿음이 자라나기 위해 버리고 사모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1,2)

 

3.모퉁이돌 되신 예수님이 가지신 양면성은 무엇입니까?(6,8)

 

4.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9)

 

□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구원받은 믿음이 자라나기 위해 개인적으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2. 언제 주님의 용서와 사랑의 인자하심을 가장 크게 맛보며 경험했나요?

 

3. 하나님이 부르시는 구원의 초청장을 언제부터 순종하게 되었나요?

 

4. 왕 되신 주께 속한 제사장의 예배자가 되기 위해 준비 할 것은 무엇인가요?

 

□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우리의 구원받은 믿음이 자라나서 어떤 핍박과 시험을 만날지라도 구원받은 믿음을 지키며옛사람의 모습을 버리고 신령한 말씀을 사모함으로 구원받은 믿음이 자라나며주님의 인자하신 사랑을 맛보고 경험하여 구원받은 믿음이 성숙해지게 하소서우리가 신령한 예배자가 되어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보배로운 모퉁잇돌이 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구원받게 하소서우리는 하나님의 초청장에 순종하여 택하신 족속으로 살아가며왕 되신 하나님께 속한 제사장이 되어 주님께 직접 나아가 예배하며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살아가는 태도와 방법이 달라져서 주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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