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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셋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요셉의 순종으로 어떤 역사가 일어났나요? "마태복음 1장 18-25절
조영식 2025-12-21 추천 0 댓글 0 조회 142

요셉의 순종으로 어떤 역사가 일어났나요?

마태복음 1장 18 - 25 / 만백성 기뻐하여라(117)     


18.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12월 세 번째 주일이며, 대림절 네 번째 주일로 지킵니다. 그리고 금주 목요일은 예수님이 태어나심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 땅에 예수님이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가장 구체적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교회 역사에서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는 대단한 조명을 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그녀의 남편 요셉은 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요셉이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는 성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요셉은 그의 아내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였습니까?

첫째로 요셉은 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태는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다고 합니다(18). 유대 전통에는 약혼하면 법적인 부부로 인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약혼한 마리아를 데리고 와서 살기도 전에 임신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마도 요셉이 마리아의 임신을 알았을 때 그 충격은 상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던 것은 약혼했던 마리아와 사랑의 관계가 깨어지는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요셉이 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을까를 묵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 저녁 찬양 시간에 다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감사하며 날마다 순종하며 주 따르오리다는 가사가 내 마음을 찔렀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 때문에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주님께 맡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요셉은 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선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마태는 요셉의 두 가지 모습을 소개합니다. 하나는 그가 의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19). 여기서 의로운 사람은 율법을 열심히 지킨다는 것입니다. 만약 요셉이 율법대로 한다면 마리아는 돌에 맞아서 죽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그가 드러내지 아니라고 가만히 끊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입니다(19). 만약 그가 사랑의 마음으로 마리아를 살려준다면 율법을 어기게 됩니다. 요셉이 율법을 지키는 의로운 것과 율법을 어기고 마리아를 살리는 사랑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지키는 의로운 사람과 율법의 어기면서 마리아를 살리는 사람 중에서 어느 사람이 되고 싶나요? 요셉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선한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만났을지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선한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요셉의 고민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결해주셨습니까?

첫째로 요셉이 깊이 생각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 찾아왔습니다. 그가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고 합니다(20). 요셉이 약혼한 마리아의 임신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깊이 생각할 때에 하나님께서 찾아와서 해결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요셉에게 마리아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합니다(20). 여기서 요셉은 마리아의 임신이 약혼에 대한 배신이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요셉이 성령의 잉태를 다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마리아와 다시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는 최고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수록 내가 판단하여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께 맡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요셉은 예수의 이름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합니다(21). 하나님은 요셉에게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게 하신 계획을 전해줍니다. 그 계획은 예수께서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이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죄인인 것을 인정해야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도 피조물인 우리는 창조주가 되신 하나님의 계획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을 다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다 이루시고 있다는 것입니다(22). 또한 하나님의 계획을 피조물이 되는 사람들이 가로막을 수가 없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당시에 예수님의 탄생을 유대의 헤롯 왕도 막지 못했고, 로마 제국의 권력도 막지 못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 이루시고 있음을 온전히 믿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요셉의 순종을 통하여 어떤 역사가 일어났습니까?

첫째로 요셉은 지체하지 않고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다고 합니다(24). 여기서 분부대로 행하여는 주님의 말씀에 지체하거나 계산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순종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요셉이 분부대로 순종하지 아니했다면 마리아는 버림받아서 율법대로 돌에 맞아서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말씀을 분분대로 순종하는 요셉을 통하여 아기 예수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요셉의 순종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는 길을 열어서 아기 예수가 탄생하는 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인생의 막혔던 길을 여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요셉처럼 주님의 말씀에 분부대로 순종하여 막혔던 길이 열리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요셉의 순종을 통하여 임마누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의 이름이 예수로 나옵니다(21). 다음으로 주님의 칭호가 임마누엘로 나옵니다. 그리고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입니다(23). 예수의 이름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되고, 임마누엘의 칭호를 통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됩니다. 또한 마태복음 1장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 28장에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로 끝마치고 있습니다(28:20).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여행을 어디로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문제가 없어질 때 평안하다고 하지만,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참 평안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대림절을 보내면서 우리가 기다리는 성탄은 내 인생을 누구와 함께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는 예수와 함께하는 임마누엘의 성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요셉은 율법을 지키는 의로운 것과 마리아를 살리는 것 중에서 어떻게 

   선택했나요?(19)

 

2. 요셉이 마리아의 임신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깊이 생각할 때 어떻게 

   해결되었나요?(20)

 

3. 요셉이 예수님께서 탄생할 때 막혔던 길을 여는 방법은 무엇인가요?(24)

 

4. 마태복음 1장의 시작하는 것과 28장의 끝맺는 것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1:23/28:20)

 

□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한 해를 보내면서 다 이해할 수 없어서 충격받은 일은 

   무엇이 있나요?

 

2. 우리가 의로운 율법보다 생명을 살리는 사랑을 선택했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3.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분부대로 순종하여 막혔던 길이 열렸덤 체험은 

   무엇이 있나?

 

4. 우리는 언제부터 임마누엘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나요?

 

□ 기도하기​ ​

사랑의 주님우리는 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 때문에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요셉처럼 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만났을지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선한 방법을 찾아가게 하소서우리가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깨달을수록 내가 판단하여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께 맡기고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 이루시고 있음을 온전히 믿게 하소서우리가 요셉처럼 주님의 말씀에 분부대로 순종하여 막혔던 길이 열리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예수와 함께하는 임마누엘의 성탄이 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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