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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넷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어떻게 우리는 신앙의 개혁을 이룰 수 있는가? "사무엘상 8장 1~9절
최은규 2025-10-28 추천 0 댓글 0 조회 262

어떻게 우리는 신앙의 개혁을 이룰 수 있는가?

사무엘상 8장 1 - 9 /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94) 

 

1.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3.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4.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0.들어가는 글

오늘은 세대통합 찬양예배로 모였으며 종교개혁주일입니다. 우리는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으며, 교회도 변화의 흐름 속에 변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활동을 했던 시대 역시 거대한 전환의 시가였습니다.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이제 우리에게 모든 나라들처럼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라고 합니다(5). 나이가 든 사무엘과 바르지 못한 아들들의 행위를 보며 백성들은 왕을 요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이들의 요구는 죄악 가운데 빠진 행동입니다. 이런 모습이 왜 잘못 되었으며, 우리 또한 변화의 시대 속에서 어떻게 바른 신앙 가운데 살아갈 수 있을지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의 신앙의 방향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첫째로 우리의 신앙은 세상 속에서 변질 되지 말아야 합니다. 사무엘의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는 사사의 직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사무엘의 행위를 따르지 않고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했습니다. 그들의 이름이 각 각여호와는 나의 하나님”,“나의 아버지는 여호와이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사무엘이 눈물의 기도로 태어나서 하나님의 쓰임을 받았던 것과는 달리 신앙의 기초를 놓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잘못된 그들의 행동은 백성들로부터 왕을 요구하게 하는 명분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사무엘의 두 아들처럼 나에게 맡겨진 직분의 겉모습을 갖추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안에 주님을 온전히 모시지 못하고 세상의 것으로 가득차게 된다면 우리의 신앙은 변질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의도를 날마다 기억하며 주님을 모시고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둘째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끝까지 붙잡아야 합니다. 왕을 요구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면서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라고 했습니다(7). 그들은 가벼운 거절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를 의도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사기의 마지막 구절을 보면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라고 합니다(21:25). 물론 다른 나라들과 같은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그들의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가잘 큰 죄악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종교개혁의 본질적인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신앙은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반면 사무엘은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라고 합니다(3:19).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우리도 세상의 변화와 유혹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말씀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우리가 신앙 가운데 하나님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려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떠나려는 죄악을 범했습니다.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라고 합니다(8). 우리는 원죄로 인한 죄성으로 하나님을 떠나서 살아가려 합니다. 태초에 죄를 지었을 에덴 동산과 바벨탑을 쌓아서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할 때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광야에서도 불만과 불평으로 행동했습니다. 우리도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찾아오면 이런 신앙의 연약함을 드러내게 됩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달랐습니다.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라고 했습니다(6). 백성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고 모든 나라들처럼 되고 싶었던과는 달리 사무엘은 거룩한 백성의 모습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신앙의 성장과 개혁을 이루는 것이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삶의 자리에서 주님을 인정하고 주님을 찾으며 순간 순간 주님께 나아가는 과정들이 신앙을 새롭게 하는 자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루터 역시 그의 고백 속에서 내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있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우리도 삶의 변화들 속에서 하나님을 소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우리가 잘못된 개혁을 이루려고 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왜 우리를 내버려 두실까?

첫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고 합니다(9). 하나님이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시지만 그들의 마음에 찬성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요구를 들어주시게 됨으로, 심판적 허용의 개념이 그 속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우리를 내버려 두시는 하나님을 설명하며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라고 합니다(1:24). 이것은 단순한 방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적극적인 심판 행위가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왕이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설명하십니다. 그리고 사무엘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라고 합니다(18). 우리는 사무엘처럼 위기의 순간 하나님께 기도하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신다고 감사해야만 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연약한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시면서 우리가 부르짖게 되는 시간들을 통해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날마다 기도의 시간들을 통해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일하시고 우리의 주권자가 되십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인간 왕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런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스라엘의 긴 역사 속에서 선했던 왕들 보다는 나라를 온전히 다르시지 못하고 욕심으로 살아갔떤 악한 왕들이 더 많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이런 하나님의 내버려두심을 이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수 없이 많은 온전치 못한 왕들의 모습을 통해 오히려 그의 백성들에 우리의 삶의 진정한 왕이 누구이신지 보여주시게 됩니다. 긴 왕의 계보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진정한 왕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들에게 보내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긴 고통의 역사를 보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참되신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를 회복시켜주십니다.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신앙을 개혁할 수 있을지 생각해볼 때 종교개혁은 새로운 제도를 세우고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다시 한번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 되심을 선포하며 개혁이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결단이 되는 놀라운 축복하심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한 이유가 무엇인가요?(3)

2. 사무엘의 두 아들이 사사로서 보인 부정한 행위는 무엇인가요?(3)

3. 사무엘은 위기의 순간 보인 행동은 무엇인가요?(6)

4. 백성들이 왕을 요구했을 때 하나님이 보여주신 행동은 무엇인가요?(9)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

1. 우리의 신앙이 변질 되는 이유가 무엇이 있었나요 ?

2. 우리는 신앙의 위기를 만나게 되면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 하게 되나요?

3. 우리가 불안함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게 되나요?

4.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함으로 인도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한 것이 무엇이 있었나요?

 

기도하기​ ​

사랑의 주님! 이스라엘 백성이 눈에 보이는 왕을 원했던 것철머, 우리도 때로는 주님보다 세상의 힘과 안락함에 마음을 두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중심을 새롭게 하여서 다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믿음을 회복하게 하소서. 변화의 시대 속에서 사무엘처럼 말씀과 기도로 굳게 설 수 있게하여주시고, 모든 결정과 계획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소서. 종교개혁주일을 맞이하여 우리가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이 신앙의 개혁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게 하여주시고, 나의 참된 왕이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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