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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셋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찾으며 살고 있습니까? "열왕기하 2장 12~18절
조영식 2025-10-19 추천 0 댓글 0 조회 382

우리는 무엇을 찾으며 살고 있습니까?

열왕기하 2장 12 - 18 / 세상 모두 사랑 없이(503) 

 

12.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13.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14.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15.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그에게로 나아가 땅에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 16.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감한 사람 오십 명이 있으니 청하건대 그들이 가서 당신의 주인을 찾게 하소서 염려하건대 여호와의 성령이 그를 들고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보내지 말라 하나/ 17.무리가 그로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그들이 오십 명을 보냈더니 사흘 동안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엘리사가 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그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시월 세 번째 주일입니다. 선지자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불 병거를 타고 하늘로 승천했습니다(11).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엘리야가 승천한 것을 똑같이 보았던 두 부류가 나옵니다. 하나는 선지자 엘리사이고(12~14), 또 하나는 선지자의 제자들입니다(15~18). 그러나 두 부류의 반응이 서로 다르게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선지자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한 것을 똑같이 보았는데, 어떻게 서로의 반응이 다른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엘리사와 선지자의 제자들이 무엇을 믿고 있습니까?

첫째로 엘리사는 보이지 아니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엘리사가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고 합니다(12). 그의 스승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계속 보는 것에 한계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엘리사는 보이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었다고 합니다(12). 여기서 자기의 옷을 찢었다는 것에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스승과의 이별에 대한 슬픔의 표현입니다. 또 하나는 과거의 자기와 결별하고 새로운 출발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늘로 승천한 것을 보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늘로 승천한 것을 믿었느냐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한 것을 믿었기 때문에 옷을 찢고 과거로부터 벗어나서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의 눈으로 확인하는 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선지자의 제자들은 승천을 보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염려했습니다. 그들은 엘리사에게 당신의 주인을 찾게 하소서 염려하건대라고 합니다(16). 선지자의 제자들은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한 것을 보았지만 염려하면서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호와의 성령이 그를 들고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라고 합니다(16). 선지자의 제자들은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한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어느 산이나 골짜기에 던졌다는 의심에 빠졌습니다. 그들이 염려하면서 의심에 빠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엘리야가 승천한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5). 그들은 엘리야의 영혼만 하늘로 올라간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의 시체를 어느 산에나 골짜기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하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짐을 믿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엘리사와 선지자의 제자들이 찾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엘리사는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계시는지를 찾았습니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의 시체가 아니라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라고 찾았습니다(14). 그가 스승 엘리야의 하나님을 찾아서 믿음을 이어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엘리사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고 합니다(14). 여기서 하나님께서 스승 엘리야에게 주셨던 능력이 동일하게 제자 엘리사에게도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스승 엘리야의 하나님이었지만 지금은 엘리사의 하나님이 되심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역사는 사람들 때문에 좌우되거나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스승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해도 제자 엘리사가 하나님의 능력을 이어받아서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이어받아서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선지자의 제자들은 엘리야의 시체를 열심히 찾고자 했습니다. 선지자의 제자들은 엘리사에게 당신의 종들에게 용감한 사람 오십 명이 있으니 청하건대 그들이 가서 당신의 주인을 찾게 하소서라고 합니다(16).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의 하나님을 찾았지만, 선지자의 제자들은 엘리야의 시체를 찾는 일에만 열심을 내었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는 용감한 열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께 용감한 열심일지라도 방향이 어긋나면 무모한 열심으로 변질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방향이 무모한 열심으로 변질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이 어긋나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의 시선은 천국을 바라보는 올바른 방향이었지만, 그들의 시선은 어느 산이나 골짜기를 바라보는 잘못된 방향이었습니다. 최근에 캄보디아로 떠났던 수많은 청년들이 범죄 조직(웬치)에 연루된 이유도 그들의 시선이 어긋났기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올바른 시선을 가지고 주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어떻게 엘리사가 스승의 믿음을 계승하고 있습니까?

첫째로 엘리사가 갑절의 영감을 구하고 체험하는 믿음이 되었습니다. 엘리사가 스승 엘리야의 믿음을 계승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스승 엘리야에게 성령의 역사를 갑절이나 구했기 때문입니다(9). 여기서 그가 구했던 갑절의 영감은 스승 엘리야보다 주님의 능력을 두 배나 더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엘리사가 스승보다 더 부족하기 때문에 갑절의 영감을 받아야만 스승만큼 사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주님께 갑절의 영감을 구한 후에 직접 체험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는 스승 엘리야가 했던 대로 자신도 그대로 행하면서 직접 체험했습니다(14). 오늘날 우리도 엘리사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체험했을 때 흔들리 않는 믿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선지자의 제자들처럼 구경만 하는 신앙이 아니라 엘리사처럼 주님의 능력을 직접 체험하여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선지자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역보다 인간의 영역으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선지자의 제자들이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면서엘리야의 시체를 찾고자 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17) 하나님의 영역을 인정하지 않고 인간의 영역으로만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습니까?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한 것은 내가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역이고, 엘리야의 시체를 산이나 골짜기에 떨어졌다고 찾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인간의 영역입니다. 예전에 교회를 개척할 때 인간의 영역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목회의 시간이 쌓여갈수록 내가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역이 더 많아짐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에게 인간의 영역보다 하나님의 영역이 더 많아질수록 더욱 간절히 주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인간의 영역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교만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역을 인정하고 주님을 더욱 의지하는 믿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선지자의 제자들이 염려하면서 의심에 빠진 이유는 무엇인가요?(5)

 

2. 선지자의 제자들이 나아갔던 방향이 무모한 열심으로 변질된 이유는 

   무엇인가요?(16)

 

3. 엘리사가 스승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9)

 

4.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야의 시체를 찾으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17)

 

□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

1. 우리의 눈으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했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2. 우리가 언제부터 성경 속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수 있게 되었나요?

 

3. 오늘날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무엇이 필요한가요?

 

4. 우리가 인간의 영역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역을 인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 

   있었나요?

 

□ 기도하기​ ​  

사랑의 주님우리의 눈으로 확인하는 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이 되고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내 생각대로 판단하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짐을 믿게 하소서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이어받아서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으며올바른 시선을 가지고 주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소서우리가 선지자의 제자들처럼 구경만 하는 신앙이 아니라 엘리사처럼 주님의 능력을 직접 체험하여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되고인간의 영역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교만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역을 인정하고 오직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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