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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셋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어떻게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요? 디모데후서 2장 1~6절
조영식 2025-07-20 추천 0 댓글 0 조회 366

어떻게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요?

디모데후서2장 1 - 6 /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358)  

 

1.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7월 세 번째 주일입니다. 지난주부터 내리는 극한 호우가 멈추고, 모든 피해가 잘 복구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디모데후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순교의 날을 기다리며 마지막으로 쓴 편지입니다. 바울이 마지막으로 편지를 보낸 사람은 디모데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디모데에게 당시에 대표적인 직업 세 가지를 통하여 어떻게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야 하는지를 전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각자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가 연약할수록 어떻게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까?

첫째로 주님의 은혜 가운데서 강해져야 합니다. 당시에 디모데는 주님의 사역을 하면서 두려움 때문에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라고 합니다(1). 여기서 강하라는 것은 힘이 없는데, 새 힘을 얻어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연약하여 힘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새 힘을 얻고 강해져서 주님이 맡기신 사역을 잘 감당하라는 권면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의 힘으로 주님의 사역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힘이 빠져 위축될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새 힘을 얻어야 함을 깨닫고 주님께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날마다 기도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새 힘을 얻고 강해져서 하나님의 사역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예수의 복음을 충성된 사람에게 부탁해야 합니다. 당시에 디모데는 건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혼자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합니다(2). 여기서 충성된 사람은 복음에 대하여 흔들림 없이 확신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충성된 사람들을 동역자로 세워 복음을 계속해서 전하도록 부탁하라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예수의 복음을 함께 전하는 사람이 충성된 사람이고 동역자가 됩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고 합니다(2). 여기서 복음의 선순환 구조를 보여줍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세우고, 디모데가 충성된 사람들을 세우고, 충성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세워 복음을 계속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복음 전파가 누구에게 끊어져서 계속 전파되지 못하는가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충성된 사람이 되어 복음을 전파하고 또 다른 사람들을 동역자로 세워서 복음 전파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주님의 고난을 함께 받아야 합니다. 당시에 디모데가 예수의 복음을 전하면서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연약한 디모데가 유대인의 핍박을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고난을 견디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권면합니다. 하나는 나와 함께라고 합니다(3).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고난받고 있었기 때문에 디모데에게도 동역자의 마음으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자고 합니다. 우리가 고난받을 때 혼자라고 생각하면 견디기가 힘들지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함께 받는 사람이 있으면 견딜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고난을 받으라고 합니다(3). 여기서 수동적인 자세로 고난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자세로 고난을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피해자가 되어 괴롭지만, 고난을 받아들이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가 되어 견딜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피해자가 아니라 고난을 받아들여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가 되어 넉넉히 견딜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우리가 어떻게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까?

첫째로 주님의 좋은 병사가 되어서 복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당시에 로마의 군대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장 대표적인 직업은 병사로 복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병사로 복무하라는 비유를 통해 주님의 병사가 되어 복음에 집중하라고 합니다(4).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다른 일에 마음을 빼앗겨 복음의 본질에서 벗어나면 영적 침체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떤 일을 할지라도 복음에 집중하는 것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말라는 비유를 통해 주님을 위하여 헌신하라고 합니다(4). 성도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살지 말고 주님을 위해서도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무언가 이익이 생길 때 주님을 위하여 사용하는 만큼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복음에 집중하고 복음을 위하여 희생하고 복음을 위하여 사용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를 해야 합니다. 경기하는 자의 직업은 당시에 그리스의 아테네 올림픽이 있었기 때문에 시합에서 승리하면 시민들의 영웅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라고 합니다(5). 여기서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시합을 해야만 승리자의 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자녀도 반드시 말씀의 법을 지켜야만 영생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하는 자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법대로 시합하지 못하면 실격 처리 됩니다. 성도들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말씀의 법에서 벗어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영적 싸움 중에 가장 어려운 일이 내 감정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날지라도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말씀의 법대로 순종하여 영생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농부가 수고하고 인내하는 것으로 수확해야 합니다. 당시에는 농사에 의존하여 먹고 사는 시대였기 때문에 대다수가 농부의 직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합니다(6). 여기서 농부가 수고하는것에 곡식을 수확할 때까지의 충실함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목회하면서 농부의 수고와 인내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일날 설교를 마친 후에 성도들의 반응에 따라서 제 감정이 요동쳤습니다. 최근에는 농부의 수고로 목회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주일날 설교를 마친 후에는 농부의 수고로 얼마나 충실하며 인내하는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뀐 이유는 제 설교로 사람을 변화시키려는 생각이 얼마나 무서운 오만인지를 알았고, 또 주님께서 한 영혼이 돌아오기를 인내하는데 제가 먼저 포기하는 것이 얼마나 큰 오판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변화는 하나님의 터치하심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람을 변화시킬 때에 제 설교가 사용될 수 있고, 또 우리의 찬양과 기도와 간증들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농부의 수고로 주님께 충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로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주님의 복음이 끊어지지 않도록 선순환의 방법은 무엇인가요?(2)

2.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것과 받아들이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3)

3.우리가 말씀의 법대로 따르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은 무엇인가요?(5)

4.농부가 수고하는것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6)

 

□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받아서 새 힘을 얻었던 체험은 무엇이 있나요?

2.우리가 고난받을 때 함께 고난을 받아주었던 사람은 누가 있었나요?

3.우리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여 말씀의 법을 지키지 못했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4.우리가 농부의 수고로 주님께 가장 충실히 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우리가 날마다 기도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새 힘을 얻고 강해져서 하나님의 사역을 끝까지 잘 감당하고내가 충성된 사람이 되어 복음을 전파하고 또 다른 사람들을 동역자로 세워 복음 전파하게 하소서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피해자가 아니라 고난을 받아들여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가 되어 넉넉히 견디며신앙생활을 하면서 복음에 집중하고 복음을 위하여 희생하고 복음을 위하여 사용되게 하소서우리가 어떤 일을 만날지라도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말씀의 법대로 순종하여 영생의 면류관을 얻으며농부의 수고로 주님께 충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로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가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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