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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넷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어떻게 인생의 풍랑에서 구원 받을 수 있습니까? 사도행전 27장 9~20절"
조영식 2024-04-28 추천 0 댓글 0 조회 387

어떻게 인생의 풍랑에서 구원 받을 수 있습니까?

사도행전 27 9~20 / 험한 시험 물 속에서(400)  

 

9.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13.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교회창립 22주년 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우리 교회를 22년 동안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죄수가 되어 로마로 압송되는 도중에 지중해에서 유라굴라 광풍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함께 배에 탔던 삼백여명의 사람들이 죽음의 위기를 만났습니다. 어찌보면 우리 성도님들도 김포한신교회라는 배를 타고 천국으로 향해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라는 배가 세상에서 풍랑을 만날지라도 뒤집히지 않고 천국까지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유라굴라 광풍을 만나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깨닫고,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도 세상의 풍랑에 뒤집히지 않고 천국까지 항해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가 인생의 풍랑을 만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주님이 만든 구원의 배가 아니라 자신이 만든 인생의 배를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인생의 배가 가장 안전하며, 그들의 인생을 책임져준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만들어서 타고 있는 인생의 배가 구원의 여망마저 없이 가라앉고 있습니다(20). 그러므로 우리가 만든 인생의 배가 서서히 침몰하는 것을 깨닫고 주님이 만든 구원의 배로 옮겨 탈 때 하나님 나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다고 합니다(11:17). 사람들이 만든 인생의 배는 돌감나무처럼 꺾이기 때문에 참감람나무 되신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아야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들이 만들어서 타고 있는 인생의 배를 내려놓고, 주님이 만드신 구원의 배로 옮겨가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의 말을 더 믿었기 때문입니다. 누가는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고 합니다(11). 백부장은 바울이 전한 주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의 말을 더 믿었기 때문에 유라굴라 광풍을 만났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의 말에 끌려다니면 인생의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성도들이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믿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수 없지만, 주님은 자신의 말씀에 반드시 책임을 지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고 합니다(23:19). 우리는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인생의 풍랑을 극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인도하심보다 자신의 경험을 더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백부장은 지중해를 수없이 항해했던 선장의 경험을 의지하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경험을 통하여 나온 예상은 언제든지 빗나가서 인생의 풍랑을 만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의 경험보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더 의지할 때 인생의 풍랑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예레미야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합니다(33:3). 성도들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주는 것이 진짜 인도하심이 됩니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대로 가는 것은 주님의 인도하심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경험을 내려놓고 주님께 기도하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은밀한 일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우리가 어떻게 인생의 풍랑에서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첫째로 우리의 미래를 주님께 온전히 맡겨야 합니다. 백부장과 선장은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했다고 합니다(13). 처음에는 순풍이 불어서 항해가 그들의 뜻대로 이루어진다고 축배의 잔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났다고 합니다(14). 선원들은 바로 눈앞에 보이는 순풍만 보고 의기양양했지만 얼마 안 되어 광풍이 크게 일어날 것을 모르는 어리석음을 범했습니다. 제가 개척하고 22년 동안 목회하면서 가장 마음에 다가오는 사자성어는 새옹지마입니다.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변수가 많으므로 예측하거나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미래를 온전히 주님께 맡겨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22년 동안 내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아서 힘들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선교하는 교회로 여기까지 인도해주셨습니다. 우리도 새옹지마와 같은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미래를 주님께 온전히 맡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영혼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자신들의 계획과 경험을 믿고 항해하는 배가 유라굴라 광풍을 만나서 침몰하고 있습니다(20). 그러나 광풍을 만나서 침몰하는 배 안에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죄수가 되어 로마로 압송되고 있지만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 사명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한 사람 때문에 배 안에 함께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고 있습니다(24). 저는 창립 감사주일이 되면 우리 교회가 성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기도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마음은 교회를 개척하고 22년 동안 선교의 사명을 감당한 것밖에 없습니다. 주께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바울을 구원했듯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 교회를 더 든든히 세워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붙잡아야 합니다. 성도는 주님의 말씀이 나를 붙잡아서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고 합니다(25). 그가 지중해에서 유라굴라 광풍을 만났을지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믿었기 때문에 주님이 붙잡아서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다윗 왕이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옮기려고 했습니다.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다가 심판을 받았습니다(삼하6:6). 하나님의 법궤가 우리를 보호하는데 웃사가 하나님의 법궤를 보호하려다가 주객이 전도되어 멸망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고 합니다(11:18). 우리 교회를 개척하고 22년 동안 주님의 교회가 저를 지켜주고 보존해 주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이 말씀으로 우리를 붙잡아서 인도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백부장과 바울의 일행이 유라굴라 광풍을 만났던 이유는 무엇인가요?(11)

2. 우리의 미래를 주님께 온전히 맡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3,14)

3. 하나님이 바울 한 사람 때문에 배 안에 모든 사람을 구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24)

4. 주님의 말씀이 우리를 붙잡아 주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1:18)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을 신뢰하여 승리했던 은혜는 무엇이 있나요?

2. 우리가 주님께 기도했는데 알지 못했던 일을 응답받았던 은혜는 무엇이 있나요?

3. 우리가 하나님께 붙들려서 감당하고 있는 사명은 무엇이 있나요?

4. 주님의 말씀이 우리를 붙잡아 주어서 인생의 풍랑을 극복했던 은혜는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우리가 만들어서 타고 있는 인생의 배를 내려놓고주님이 만드신 구원의 배로 옮겨가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며사람의 말이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을 믿음으로 인생의 풍랑을 극복하며자신의 경험을 내려놓고 주께 기도하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은밀한 일을 보게 하소서우리도 새옹지마와 같은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미래를 주께 온전히 맡기며주께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바울을 구원했듯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 교회를 더 든든히 세워주시고오늘도 주님이 말씀으로 우리를 붙잡아서 인도하여 주소서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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