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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넷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유는? 이사야 53장 1~7절"
조영식 2024-03-24 추천 1 댓글 0 조회 469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유는?

이사야 53 1~7 / 서쪽 하늘 붉은 노을(158)  

 

1.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종려 주일로 지킵니다. 왜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유대인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습니까? 신구약 중간시기에 셀류쿠스의 식민지배를 받던 유대민족이 마카비 가문의 전쟁으로 기원전 142년에 독립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의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마카비 가문의 시몬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종려나무 가지를 흔든 이유는 로마의 식민지로부터 독립을 시켜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빌라도 총독에게 체포되었을 때 유대인은 실망하여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했습니다. 만약 유대인이 오늘 이사야 53장에 나온 분이 누구인 줄 알았다면 예수를 메시야로 영접했을 것입니다. 또한 유대인 회당 모임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은 이후로 이사야 53장을 읽지 못하도록 금지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이사야 53장에 나온 분이 누구인지를 깨닫고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를 믿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가 예수님을 알아볼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첫째로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고 합니다(2). 그러나 당시에 유대인은 풍채있는 말을 타고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개선장군처럼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메시야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의 말씀처럼 우리가 보기에 예수님은 풍채도 없이 나귀 새끼를 타고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도 없이 예루살렘에 입성했습니다(11:7). 당시에 유대인이 보고싶은 메시야와 달랐기 때문에 예수를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눈으로 보는 메시야가 아니라 말씀의 눈으로 보는 메시야가 될 때 예수를 믿을 수 있습니다. 에디오피아 내시도 이사야 53장에서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를 보고 예수를 믿었습니다(8:34). 오늘날도 우리의 눈으로 보는 메시야가 아니라 말씀의 눈으로 보는 메시야가 되어서 예수님을 믿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고 합니다(3). 예수님은 유대인에게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멸시를 받고 버림을 당했습니다. 유대인이 예수님을 멸시하여 버린 이유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유대인이 귀히 여기는 것을 잘못 판단했기 때문에 예수를 버린 것입니다. 오늘날도 사람이 가장 귀히 여기는 것을 잘못 판단하면 예수를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어떤 것보다 예수를 가장 귀히 여김으로 구원받는 믿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고 합니다(4). 당시에 유대인의 생각으로 예수가 당하는 고난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메시야로 영접할 수 없었습니다(8). 그래서 우리의 생각으로 예수가 당하신 고난의 의미를 깨달을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신 고난의 의미를 깨달을 때 주님의 크신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예수의 크신 사랑을 알고 진심으로 영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예수님이 고난을 받음으로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무엇인가요?

첫째로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신 은혜로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사야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고 합니다(5). 먼저는 주님이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림을 당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허물은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행했던 허물입니다. 우리의 허물 때문에 주님의 손과 발은 대 못에 찔림을 당했고, 머리는 가시관에 찔림을 당했고, 옆구리는 창에 찔림을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뜻을 몰랐던 모든 허물을 용서받았습니다. 또한 주님이 우리의 죄악 때문에 상함을 당했습니다. 여기서 죄악은 우리의 근원적인 죄가 밖으로 나와서 범했던 수많은 죄악의 종류들입니다. 우리의 죄악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몸이 짓뭉개지듯이 상함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상함으로 우리의 모든 죄악이 용서받고 주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이 고난을 받은 은혜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사야는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고 합니다(5). 우리가 예수의 은혜로 허물과 죄악이 용서받은 후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먼저 주님이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가 평화를 누립니다. 여기서 징계를 받음은 주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처벌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 대신 주님이 처벌을 받았기 때문에 죄책감 없이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낫게 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베드로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벧전2:24).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사는 것으로 주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치유 받은 것을 증거해야 합니다.

 

3. 예수님은 어떻게 우리의 구원을 다 이루셨습니까?

첫째로 구원은 우리가 어느 길로 가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사야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고 합니다(6). 우리가 각기 제 길로 가고 있다면 그 길은 멸망의 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죄악을 담당하신 예수님의 길을 따라간다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가 어느 길로 가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구원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기 제 길로 가서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죄악을 담당하신 주님의 길로 가서 영생을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구원은 우리의 입을 열지 않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이사야는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고 합니다(7). 예수님이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십자가의 길을 가면서 입을 열지 아니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죄악을 짊어지고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싫은 사람은 핑계를 찾아 입을 열고, 순종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을 찾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싫어서 핑계를 찾아 입을 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일에 순종하고 싶어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얼마 전에 예수님의 십자가는 흉기를 향기로 바꾸어 준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미움과 상처와 슬픔과 고통으로 말미암아 흉기를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자신을 건드리면 흉기가 나와서 남도 찌르고 자신도 찌르면서 괴로워합니다. 예수님도 사람들의 흉기에 찔려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고, 찔림을 당하시되 찌르지 않고 용서하면서 사랑의 향기를 풍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시퍼런 흉기를 사랑의 향기로 바꾸셨습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에 있는 흉기를 사랑의 향기로 바꾸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께로 나와야 합니다. 주님께서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고 합니다(1:18). 우리가 고난 주간에 깨어 기도하면서 우리 마음에 있는 흉기가 십자가의 향기로 변화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없는 세 가지 이유는 무엇인가요?(2,3,4)

2. 예수님이 고난을 받음으로 우리에게 주신 네 가지 은혜는 무엇인가요?(5)

3.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방법은 무엇인가요?(7)

4. 예수님이 십자가의 사랑을 통하여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까?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세상의 어떤 것보다 예수님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증거가 무엇이 있나요?

2. 예수님이 고난 받음으로 우리에게 나타난 회복의 사건은 무엇이 있었나요?

3. 우리가 하나님의 일 앞에서 핑계되지 아니하고 순종했던 경험은 무엇이 있었나요?

4. 우리가 십자가의 사랑으로 마음의 흉기가 사랑의 향기로 바뀐 은혜는 무엇이 있었나요?

 

​□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우리의 눈으로 보는 메시야가 아니라 말씀의 눈으로 보는 메시야가 되어서 예수님을 믿으며세상의 어떤 것보다 예수를 가장 귀히 여김으로 구원받는 믿음이 되며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예수의 크신 사랑을 알고 진심으로 영접하게 하소서예수님이 찔림과 상함을 받으신 은혜로 허물과 죄악이 용서받고예수님이 징계와 채찍에 맞는 은혜로 평화와 치유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우리는 각기 제 길로 가서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죄악을 담당하신 주님의 길로 가서 영생을 얻으며하나님의 일을 하기 싫어서 핑계를 찾아 입을 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일에 순종하고 싶어 방법을 찾으며고난 주간에 깨어 기도하면서 우리 마음에 있는 흉기가 십자가의 향기로 변화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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