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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5일(목) 사순절묵상
한 별 2021-03-24 추천 8 댓글 0 조회 945

      사순절 묵상 스물 네번째 날(3월 25일 목요일)

<()맺힌 소리, 주님의 음성> 


□ 말씀읽기 <마태복음 20장 30-31절, 34절>

30 맹인 두 사람이 길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31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34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 본문묵상

측은지심(惻隱之心)”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 말은 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의 핵심은 불쌍히 여기심에서 발원합니다. 마가복음에 보면 목자 없는 양 같음을 불쌍히 여기사 가르치시더라라고 말씀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를 위하여 일합니다. 주님은 불쌍히 여기심으로 병자를 고쳐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필요를 공급해 주셨습니다. 길 잃은 자에게 길이 되어 주시고, 배고픈 자들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위하여 일하는 세상 사람들과 서기관, 바리새인들과 다르십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떠나실 때 앞을 보지 못하는 두 사람이 길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리를 듣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주변의 무리가 시끄럽다고 꾸짖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불쌍히 여겨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들의 부르짖음은 복합적인 고통을 내뿜는 절규의 소리입니다. 자신의 본질의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한 아픔과 한()의 소리입니다. 예수님은 이 절규의 소리를 듣고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도는 예수님께 부르짖어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긍휼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자의 삶을 통해 가족과 이웃을 향해 긍휼한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 사막 교부들의 스물 네번째 잠언  '분별'

하나. 에바그리우스는 말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 방황하는 마음이 안정을 찾는다. 배고픔과 노동과 고독은 격정의 기를 꺾는다. 시편의 찬양과 오래 참음과 자비는 분노를 진압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적당한 정도로 수행해야 한다. 이런 것들을 알맞지 못한 때에 과도하게 사용하면 한시적으로 유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한시적으로 유익한 것은 결국 해로움을 준다.”

 

포에멘은 인간의 음란한 생각과 헛된 욕망에 대해 대답했다. “나무꾼이 도끼를 들지도 않았는데, 도끼가 나무꾼에게 해를 끼칠 수 있겠소? 그러니 그런 생각들에 집중하지 마시오. 그러면 그것들이 아무 해를 끼치지 못할 것이오.”

 

□ 적용하기

우리가 문제 해결을 위해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응답 받았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어느 것 하나 온전하지 못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치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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