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셋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초점을 누구에게 맞추어야 합니까? 요한복음 20장 1~15절
- 조영식 2025.4.20 조회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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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음의 초점을 누구에게 맞추어야 합니까?
요한복음 20장 1-15절 / 할렐루야 우리 예수(161장)
1.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2.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3.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새/ 4.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5.구부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6.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7.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8.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9.(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10.이에 두 제자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가니라/ 11.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5.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부활주일로 지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이 부활하신 날에 대하여 “안식 후 첫날”이라고 나옵니다(1절). 그러므로 모든 교회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일에 예배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이단들이 있습니다. 또한 주일에 굳이 예배하지 않고 다른 날도 상관없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주일날 예배하는 이유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지켜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단들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주님의 부활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재림하는 그 날까지 주일에 예배함으로 주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지켜가야 합니다. 또한 첫 번째 부활주일은 주님을 섬긴 여인들과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잃어버렸다고 충격에 빠진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일에 제자들과 여인들이 주님의 시체를 잃어버렸다고 충격에 빠졌던 이유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주님의 제자들은 무엇을 위해 달음질을 하고 있습니까?
첫째로 제자들은 무엇을 위하여 경쟁하듯이 달음질을 하고 있습니까?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에 와서 비어있는 것을 발견한 후에 달려가서 베드로와 요한에게 알렸습니다(2절). 베드로와 요한이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주님의 무덤으로 가다가 경쟁하듯이 달음질을 했습니다(4절). 그 결과로 요한이 먼저 주님의 무덤에 도착했지만(5절), 베드로가 주님의 무덤 안으로 들어가서 비어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6절). 그리고 제자들은 주님의 빈 무덤을 확인한 후에 과거의 고기를 잡는 어부의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무엇을 위하여 경쟁하듯이 달음질하는 목적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무한 경쟁의 시대에 살면서 헛된 신앙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주님을 믿는 목적을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성도들이 주님을 믿는 목적을 모르면 결국은 제자들처럼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목적을 바르게 알고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제자들이 비어있는 무덤을 보고 무엇을 믿었습니까?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고 합니다(8절). 여기서 제자들이 비어있는 무덤을 보고 주님의 시체가 없어진 것을 믿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진짜로 믿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전혀 믿지 않아도 되는 주님의 시체가 없어진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로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제자들이 주님의 시체가 없어진 것을 믿었던 것이 진짜 문제가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전혀 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인생의 문제를 만나면 가장 먼저 주님의 뜻을 구하고 바르게 믿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제자들이 주님의 부활이 아니라 시체가 없어진 것을 믿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고 합니다(9절). 베드로와 요한이 성경의 말씀을 아직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부활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오직 성경의 말씀을 믿음으로 주님의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보여주면 잘 믿겠다고 푸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고 합니다(요20:29). 여기서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오직 성경의 말씀을 믿음으로 주님의 부활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보지 못할지라도 오직 성경의 말씀을 믿음으로 주님의 부활을 믿는 자가 되어서 하늘의 복이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2. 우리가 믿음의 초점을 누구에게 맞추어야 합니까?
첫째로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1절). 예수님의 시체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울고 있는 이유를 몰라서 물어보는 것이 아닙니다(13절). 차라리 그녀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것이 슬퍼서 울었다면 이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예수님의 시체를 잃어버려서 울었기 때문에 자기 감정에 빠진 것입니다. 성도들이 자기 감정에 빠지는 이유는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신을 바라보면 영적인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면 부활의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성도들이 진짜 흘려야 하는 눈물은 무엇입니까?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하여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기 때문에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흘리는 눈물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마리아가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서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라고 합니다(15절). 마리아가 믿음의 초점이 빗나갔기 때문에 눈앞에 나타나신 주님을 동산지기로 착각하고 있습니다(15절). 우리도 마리아처럼 믿음의 초점이 빗나가면 분별력이 흐려져서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태양의 빛으로 불을 지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돋보기로 초점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부활하신 예수님께 믿음의 초점을 맞출 때 성령의 불이 뜨겁게 타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역사는 믿음의 초점을 흐리게 하여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넘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께 믿음의 초점을 맞추어서 분별력을 잃어버리지 않고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는 목적이 흔들려 과거의 삶으로 돌아간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생떽쥐베리가 ‘사막의 죄수’라는 책에서 “나는 지도를 보면서 하룻밤을 꼬박 세었다. 하지만 다 소용없는 일이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이 글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지도를 보고 목적지를 찾아야만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에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면 목적지를 찾아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만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목적이 변질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누구입니까? 사도 바울은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고 합니다(딤전1:15).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내가 죄인인 것을 알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목적이 끝까지 변질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우리가 안식 후 첫날에 예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절)
2. 베드로와 요한이 진짜로 믿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8절)
3. 마리아가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13절)
4.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는 목적이 흔들려 과거의 삶으로 돌아간 이유는
무엇인가요?(딤전1:15)
□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오늘날 무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목적이 어디에 있나요?
2. 우리가 주님의 부활하심을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나요?
3. 우리가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진짜로 눈물을 흘려야 하는 대상은
누가 있나요?
4.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목적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목적을 바르게 알고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으로 들어가며, 인생의 문제를 만나면 가장 먼저 주님의 뜻을 구하여 바르게 믿으며, 내 눈으로 보지 못할지라도 오직 성경의 말씀으로 주님의 부활을 믿고 하늘의 복이 임하게 하소서.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기 때문에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흘리는 눈물이 되며, 부활하신 주님께 믿음의 초점을 맞추어서 분별력을 잃어버리지 않고 성령으로 충만하며,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것을 알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목적이 끝까지 변질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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