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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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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첫째주 목장교재입니다. "우리 인생의 기쁨은 무엇인가?" 시편 122편 1-9절
조영식 2021.2.7 조회 798

우리 인생의 기쁨은 무엇인가?

시편 1221-9/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486) 

 

1.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2.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3.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4.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5.거기에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 6.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7.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8.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9.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0. 들어가는 글

오늘은 2월 첫째 주일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하여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말로 뒤바뀌었습니다. 이처럼 모든 것이 뒤바뀌는 세상에서 주님을 향한 믿음만은 뒤바뀌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시편 122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중에서 세 번째로 나옵니다. 오늘 시편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집니다. 전반부는 하나님의 집에 올라가자는 것입니다(1-5). 그리고 후반부는 하나님의 집에 올라가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6-9). 오늘날 코로나로 모든 성도가 교회에 나와서 함께 예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염병의 시대에는 어느 곳에서든지 예배하는 자리가 하나님의 집에 올라가는 것과 동일합니다. 오늘 시편말씀을 통하여 왜 성도들이 하나님의 집에 올라가야 하는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다윗에게 인생의 기쁨은 무엇인가?

우리가 기뻐하는 것을 통하여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납니다. 그러므로 오늘 시편에서 다윗이 기뻐하는 것을 통하여 그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집에 올라가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다윗은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고 합니다(1). 그가 하나님의 집에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가장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가 예배하는 것을 가장 기뻐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가장 크게 기뻐합니까?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주님께 예배하는 것을 가장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가장 크게 기뻐함으로 주님을 사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원하는 장소에 서있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고 합니다(2).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문 안에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장소에 우리의 발이 서있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장소에 서있으면 어떤 은혜를 받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성읍을 지켜주십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고 합니다(3).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성읍은 세상의 풍파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잘 짜여진 성읍처럼 든든히 건설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성도들이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기대한다면 주님이 원하시는 장소에 서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장소에 서있음으로 주님이 든든히 세워주는 믿음의 가정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의 집에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가?

성도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목적을 바르게 세워져야 합니다. 만약 예배하는 목적이 바르지 않으면 맹목적인 신앙이나 기복적인 신앙으로 변질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올라가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올라갑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올라갑니다(4). 성도들이 예배하는 목적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로 예배하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삽의 시에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고 합니다(50:23). 성도가 감사로 예배할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감사로 예배하는 것은 우리의 삶과 연결시킵니다. 우리의 삶을 감사할 때 예배와 하나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감사로 예배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우리의 삶과 하나로 연결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려고 올라갑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고 합니다(4). 여기서 이스라엘의 전례대로는 언약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목적은 언약의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약의 말씀을 붙잡을 때 자신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한 이유는 오직 언약의 말씀을 붙잡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 것은 교회에서 모두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중세교회는 교회가 성경을 사용하기 때문에 교회의 전통이 성경과 동일하다고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루터는 성경의 말씀으로 교회가 세워졌으며, 성경과 교회를 존재케 하시는 분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선포했습니다. 우리도 다윗과 루터처럼 오직 언약의 말씀을 붙잡음으로 자신의 삶에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는 하나님께 회개하려고 올라갑니다. 다윗은 거기에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고 합니다(5). 하나님의 집에 심판의 보좌가 있는 것은 성도들에게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목적은 주님께 회개함으로 심판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받을 때 주님의 은혜를 알게 됩니다. 루터는 자신의 죄악 때문에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죄악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수도원에서 금욕과 고행을 하여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성경 말씀을 통해 오직 주님의 은혜로 용서받고 죄의 문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루터는 구원은 사람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믿었기에 오직 은혜를 강조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회개함으로 용서받아서 죄의 문제가 오직 은혜로 해결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날도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반드시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와 언약의 말씀과 회개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집이 우리에게 주는 은혜는 무엇인가?

오늘 시편의 결론으로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고 합니다(9). 여기서 위하여가 두 번 나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가 나오고, 다음은 너를 위하여가 나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하는 것과 우리를 위하는 것을 서로 연결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 우리를 위하는 복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으로말하여 가족의 개념으로 보았습니다(1,9).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집과 다윗의 집을 서로 연결시켰습니다(5). 다윗은 하나님의 집과 우리의 집이 연결되면 어떤 복을 주신다고 합니까?

 

첫째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평안의 복을 주십니다. 오늘 시편에서 평안이 세 번 나옵니다(6,7,8). 여기서 평안은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누리는 복입니다. 다윗은 먼저 구해야 하는 평안이 있고, 그리하면 따라오는 평안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예수님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영적인 선순환을 따르고 있습니다(6:33). 다윗이 먼저 구하는 평안은 무엇입니까? 그는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고 합니다(6).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면 두 가지 평안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하나는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다고 합니다(7). 성도의 거주지에 평안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너희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고 합니다(8). 우리 안에 평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자신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면 영적인 악순환이 되어 하나님의 평안이 없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평안을 구함으로 영적인 선순환이 되어 우리의 삶에 평안이 따라오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형통의 복을 주십니다. 오늘 시편에서 형통함이 두 번 나옵니다(6,7). 여기서 형통은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복입니다. 다윗은 먼저 형통하는 방법을 전하고, 그리하면 형통이 따라온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그는 예수님의 영적인 선순환을 따르고 있습니다(6:33). 다윗은 먼저 형통의 방법으로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고 합니다(6). 하나님의 집을 사랑하는 자에게 형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고 합니다(7). 먼저 하나님의 집을 사랑하면 우리의 삶에도 형통함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자신을 사랑하면 영적인 악순환이 되어 주님의 형통함이 없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의 집을 사랑함으로 영적인 선순환이 되어 우리의 삶에 형통함이 따라오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 다윗의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인가요?(1)

2.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는 장소에 있으면 어떤 은혜를 받나요?(2,3)

3. 하나님의 집에 올라가는 세가지 목적은 무엇인가요?(4,5)

4. 하나님의 집과 우리의 집이 연결되어 있는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6).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이라고 고백할 수 있나요?

2. 우리의 예배에서 감사와 말씀과 회개 중에서 소홀히 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3. 하나님의 집의 평안을 구함으로 우리에게 임했던 평안은 무엇이 있나요?

4. 하나님의 집을 사랑함으로 우리에게 임했던 형통은 무엇이 있나요?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가장 기뻐함으로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며, 하나님이 원하는 장소에 있음으로 주님이 든든히 세워주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성도가 감사로 예배하여 주님을 영화롭게 하며, 우리의 삶과 하나되게 하소서. 우리가 언약의 말씀을 붙잡아 내 삶에 이루어지며,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받아 죄의 문제가 주님의 은혜로 해결되게 하소서. 성도가 먼저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평안을 구함으로 우리의 삶에 평안의 복이 따라오며, 또한 먼저 하나님의 집을 사랑함으로 우리의 삶에 형통의 복이 따라오는 영적인 선순환이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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